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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재적생 절반가량 복귀…"마감 앞두고 막판 고민하는듯"(종합2보)

무명의 더쿠 | 03-21 | 조회 수 18790

"의미 있는 수업 할 수도"…'마감 연장' 고려대도 비슷한 상황인 듯
미복귀자는 '학칙 따라 원칙대로' 입장…대학별 후속 절차 논의·처분 주목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고은지 장보인 이율립 기자 = 21일 복학 신청을 마감하는 연세대 의과대학의 재적생 절반가량이 복귀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 관계자는 "기존에 수업을 듣던 학생 110명가량을 포함해 24학번 이하 6개 학년 재적생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오후 7시 기준 복귀했다"고 전했다.

연세대 의대 재적인원은 한 학년당 120명 안팎이며 입대 인원 등을 빼면 6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 300명에 달하는 인원이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를 계속 클릭하는 것으로 봐서 나머지 학생들도 컴퓨터 앞에서 고민하는 것 같다"며 "마감이 되면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등록해서 의미 있는 수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신청과 관련해 "현재 이 시간에도 많은 학생들의 복학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대 의대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긴급 안내문을 올리고 "21일까지 복학 신청이 되지 않을 경우 3월 28일 제적하기로 한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공지했다.

같은 날 복귀 시한이 도래한 고려대와 경북대의 의대생 등록·복학 신청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각 대학과 교육부는 복귀자 규모를 비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다른 대학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대규모 복귀가 아닐 경우 있을 수 있는 복귀자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해서다.

고려대는 당초 이날 오후 4시까지로 등록 마감 시한을 정했다가 기한을 오후 11시 59분까지로 연장했다. 학생들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 마감 기한 연장 사실을 알렸다.

고려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복귀를 위해 기한을 연장했다"며 "등록 현황은 비공개 방침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각 대학을 취재한 바를 종합하면 고려대 복귀 규모도 연세대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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