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삼성물산 1주당 제일모직 0.35주의 비율로 합병했습니다.
당시 삼성물산 주주였던 메이슨은 보건복지부 압력으로 국민연금공단이 부당한 합병에 찬성해 손해를 봤다며, 2018년 우리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을 제기했습니다.
지난해 4월 중재판정부는 메이슨 측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한국 정부에 3천2백3만 876달러와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정했고, 우리 정부는 이에 불복해 같은 해 7월 중재지인 싱가포르 법원에 중재판정에 대한 취소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박솔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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