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V가 영장 걱정" 김성훈 "압수 체포 다 막겠다"
13,032 30
2025.03.21 06:41
13,032 30

지난해 12월 중순 나눈 대화로 추정되는 텔레그램 대화 캡처본에는 김 여사가 "V(윤 대통령 지칭)가 염려한다" "특검법 때문에 영장 집행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다"고 보내자, 김 차장이 "걱정하지 마십시오. 압수영장이니 체포영장이니 다 막겠습니다"고 답한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등이 지난해 12월 9일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 적용을 배제하는 조항을 포함한 '내란특검법'을 발의하고 이틀 만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자, 압수수색이 들어올 것을 염려해 나눈 대화로 해석된다. 두 조항은 군사상·공무상 비밀이 있을 경우 해당 기관 승낙 없이는 압수수색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간 대통령경호처는 이 조항들을 근거로 대통령 관저와 안가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을 막았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월 31일 내란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메시지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본부장)이 2월 3일 김 차장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휴대폰 4대(일반폰 3대, 비화폰 1대)를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김 차장이 캡처해둔 대화에는 지난 1월 7일 윤 대통령과 나눈 메시지도 있었다. 그는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이후인 1월 7일 윤 대통령에게 암호화된 메신저인 '시그널'로 "대통령께서 전략을 세우시고 준비하시는 데 전혀 지장이 없도록 저희 경호처가 철통같이 막아내겠다"고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에 "흔들림 없이 단결. 국군 통수권자의 안전만 생각한다. 일관된 임무 하나만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차장은 그러자 "말씀하신 그 내용 다시 한번 직원들에게 주지시키고 흔들림 없이 주어진 숭고한 임무 수행을 위해 충성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때는 경호처 수장인 박종준 처장이 사임(1월 10일)하기 전이다.

해당 메시지들은 경호처 실세였던 김 차장이 윤 대통령뿐 아니라 김 여사와도 긴밀하게 소통했고, 대통령 부부와 김 차장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영장 집행을 막겠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윤 대통령은 경찰의 1차 체포영장 집행(1월 3일)이 실패한 뒤인 1월 10일 경호처 부장단 오찬에서도 총기 사용 검토를 언급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체포된 후 경호처 가족경호부 데스크(사무실)에 찾아가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관들이 영장 집행을 막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경호처에 실망했다. 총 그런 데 쓰라고 놔뒀는데, 총 안 쏘고 뭐했느냐"고 경호관들을 강하게 질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5487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60 01.01 112,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8,4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940 유머 일본식당의 ㅂㅅ같은 혐중과 인종차별 21:59 168
2955939 이슈 별명이 일본의 국보급이라는 미녀 이마다 미오.gif 21:59 123
2955938 유머 불안형 여친과 안정형 남친 6 21:57 742
2955937 이슈 2025년 드라마 시청률 TOP10 최종 1 21:57 308
2955936 유머 한반도 생태계 구조를 지키고 있는 든든한 포식자 3 21:56 495
2955935 유머 인이어 최초로(?) 사용하게 된 국내 아이돌 12 21:54 1,600
2955934 정치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예우' 다시 받나...국힘 의원들 법안 발의 39 21:52 677
2955933 이슈 성인되기를 카운트다운하면서 기다렸다는 이서 공주 19세 마지막 브이로그 3 21:52 718
2955932 정보 우는 건 싫지만 그런 기분을 만들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 7 21:50 901
2955931 이슈 이모가 20대 후반이었을 때, 사람들이 무례하게 "왜 아직 결혼 안 했어요?"라고 묻곤 했는데, 그때마다 이모는 "운이 좋았나 봐요."라고 대답하곤 했어요. 제가 들어본 말 중에 가장 멋진 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3 21:50 891
2955930 이슈 이거 실화야? 정지선 뿌까 인형이 나온다고? 9 21:50 1,080
2955929 이슈 박신혜가 뽑은 본인 인생작 4 21:49 897
2955928 이슈 이번주에 드디어 인기가요 MC 데뷔하는 아이돌 7 21:47 866
2955927 이슈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40대 중년 남성이 20대 여성 주인공과 감정적인 교류를 하는 내용으로, 직장 내 성희롱 사건 빈출작이다. 대개 사건 기록에서 “내가 너의 아저씨가 될 수는 없을까”, “너는 나의 아이유(극 중 지안 역)야” 같은 문자메시지가 등장한다. 39 21:47 2,056
2955926 유머 혜화역 5천원 뚱땡이 닭꼬치 46 21:46 3,189
2955925 기사/뉴스 공정률 98%서 멈춘 시계…부전~마산선 5년째 '희망고문' 1 21:44 571
2955924 이슈 35살 만나도 되냐는 팬 질문에 ㅈㄴ 단호한 엔믹스 해원 4 21:43 1,701
2955923 기사/뉴스 불확실성 걷힌 한국시장, 외국인 직접투자 ‘역대 최고’ 3 21:43 381
2955922 유머 우리딸은 누굴 닮아서 이래 사투리가 심하지? 10 21:41 1,804
2955921 이슈 우울증과 함께 살아간다는 건.real 6 21:41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