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출연하는 ‘넉오프’의 앞날이 불투명해 보인다.
20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우리가 ‘넉오프’ 시즌1 공개 시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린 바 없다. 4월 공개라는 말이 나온 건 언론에서 밝힌 사안”이라며 공개 여부 관련한 질문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넉오프’에 대해 어떤 대답도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수현 논란으로 인해 모든 사안이 비밀리 혹은 함구된 것이다. 세상을 떠난 배우 故 김새론과 연인 관계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오른 김수현에게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출연에 반대하며 하차 목소리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넉오프’ 측 역시 사건 추이를 살피며 눈치를 보게 됐다.
‘넉오프’의 공개 시점은 이미 알려진 사안이었다. 지난 19일 첫 공개된 ‘하이퍼나이프’에 이어 4월 공개를 예정했던 것. ‘넉오프’ 시즌1은 이미 모든 촬영을 마쳤으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주연 배우 김수현의 논란으로 계획돼 있던 모든 일정이 ‘확정’에서 ‘미정’으로 바뀌었다.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공개 일정상 ‘넉오프’는 빠르면 4월 중순, 적어도 말께는 공개돼야 한다. 그러나 관계자는 4월 공개에 대해 거듭 부인했고 “4월 공개는 언론을 통해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2일 콘텐츠 일정에 대한 질문에 “촬영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제작발표회와 시리즈 공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결정되면 안내할 것”이라던 답변보다 더 조심스럽고 선을 긋는 뉘앙스였다.
당초 4월 시즌1 공개에 이어 시즌2가 올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모든 게 불투명한 추측으로 남게 됐다.
https://v.daum.net/v/20250320154506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