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헌법학자들의 호소 "돌다리 너무 두들기면 깨져... 헌재, 결단 필요"
13,445 22
2025.03.20 14:41
13,445 22

헌법재판소의 길어지는 침묵에 사회적 불안과 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조용히 기다리고 있던 헌법학자들마저 "이 이상 지체하면 위기만 더 커진다.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여 헌정을 조속히 회복하여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헌법학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헌정회복을 위한 헌법학자회의'는 20일 "헌재는 조속히 대통령 탄핵을 결정하라"는 긴급성명을 냈다. 이들은 "오늘로 12.3 계엄사태가 발발한 지 108일째, 대통령 윤석열이 탄핵소추된 지 97일째"라며 "지금의 상황에서 척사입정(斥邪立正, 삿됨을 배척하여 정의를 바로 세움), 파사현정(破邪顯正, 삿됨을 깨부수고 정의를 밝힘)의 중차대한 임무를 가진 유일한 국가기관이 헌재"라고 강조했다.
 

외부로부터 법기술자들의 온갖 회유와 위협, 정치적 억지 논리가 헌법의 외피를 두르고 난무하고 있지만, 결코 물러서서는 안 된다. 마지막까지 오직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재판관으로서의 양심에 따라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민주공화국의 장래를 기약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현재 헌재는 연일 '대통령 탄핵심판 최장 심리'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은 변론 종결 후 14일, 박근혜 대통령은 11일만에 결론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벌써 23일이 지났다. 헌법학자회의는 "외부로부터 법기술자들의 온갖 회유와 위협, 정치적 억지 논리가 헌법의 외피를 두르고 난무하고 있지만, 결코 물러서서는 안 된다"며 "이 이상 지체하면 위기만 더 커진다. 돌다리를 두들겨 건너려다 너무 두들겨 깨져버리면 건널 수조차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윤석열, 준법의지도 찾기 어려워… 즉각 파면해야"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요건과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채 국회를 반국가단체로 단정하여 그 권능을 배제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병력을 동원하여 정치과정을 중단시키는 것은 그 자체로서 중대한 헌법 위반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계엄선포 이후 대통령 경호요원들을 방패로 삼아 체포영장의 집행을 저지하는 한편, 객관적 사실에 명백히 반하는 거짓 진술들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증인들에게도 거짓 진술을 유도하는 등 수사기관, 법원, 헌법재판소의 권위와 정당성을 부정함으로써 법치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태도를 지속하여 헌법질서의 수호의지는커녕 최소한의 준법의지도 찾아보기 어렵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6660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나인위시스X더쿠💙 나인위시스 #위시앰플 체험단 모집! 208 02.14 6,1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00,2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92,5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03,4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6,7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2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1,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0,5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606 정보 현대문학 출판사에서 무료공개한 로판 《울어봐, 빌어도 좋고》 설정 모음 17 02:28 912
2992605 이슈 강아지가 보는나 2 02:27 266
2992604 이슈 임금님이 드신 기력 보충제 침향환을 집에서 만들어보자 02:27 215
2992603 이슈 쩍벌남 응징 5 02:26 308
2992602 유머 어제 케톡덬들 난리난 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9 02:22 2,228
2992601 유머 헐 그럼 2살 연하일때부터 사귄거네???? 대박 축하드려요!!!! 13 02:21 1,903
2992600 이슈 순대는 무엇에 찍어? 12 02:21 266
2992599 이슈 엠카는 심의를 준수합니다 2 02:20 369
2992598 이슈 조금 전 샤이니 민호 비주얼 근황 5 02:17 553
2992597 이슈 스키장에서 펭수 만난 썰 18 02:13 656
2992596 팁/유용/추천 [No. 11] 오늘도 찾아왔다! 하루에 한 번씩 찾아오는 365플리! 이름하야 삼육오노추! 355일 남았다!.jpg 02:12 65
2992595 이슈 SMTOWN 방콕 엔시티 단체사진 💚 5 02:11 332
2992594 이슈 사격 자세지적에 대해 덱스가 남긴 답변.jpg 17 02:11 1,763
2992593 이슈 발명 쓰레기걸 시절 감성으로 영상 말아온 살아라! 콸콸이 7 02:05 499
2992592 이슈 살찌면 허리 아픈 이유ㄷㄷㄷㄷㄷ 19 02:03 2,788
2992591 이슈 현역가왕 재팬 TOP7 멤버들 근황소식 5 02:03 924
2992590 이슈 센티넬 엔딩 다가오는 것 같은 최신 로봇 움직임.. 6 02:02 841
2992589 유머 릴로앤스티치 애니 본 사람들이면 다 눈물나오는 장면 16 01:58 875
2992588 이슈 '긁?'의 교보재.jpg 20 01:52 2,806
2992587 이슈 MBC 전참시에 나온 큐브연습생들 6명 21 01:51 2,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