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억 깎아줄테니, 주말까지 팔아줘요'…잠실 집주인 '발동동'
15,851 1
2025.03.20 08:31
15,851 1

급매·계약파기 우려…토허제 재지정에 시장 '혼란' 
 

 

오늘(20일)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대상지로 발표된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일대는 막판 매수세가 몰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충격에 빠진 듯 조용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단지에는 중개업소들이 단속을 피해 일제히 문을 닫은 가운데서도 매도를 서두르려는 집주인들의 급매물이 나왔습니다.
 
리센츠 전용면적 84㎡는 허가구역 해제 호재로 호가가 32억원까지 올랐으나 지난 19일 오후에만 29억∼29억5천만원짜리 매물 3개가 나왔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전언입니다.

 

잠실 엘스에도 호가를 1억∼2억원가량 낮춘 매물들이 출현했습니다.

 

잠실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인데 토허제 해제 호재로 호가를 높였다가 다시 재지정이 되니 집이 안팔릴까봐 급매 형식으로 가격을 낮춰 물건을 내놓은 것"이라며 "반대로 매물을 찾던 사람들은 집값이 하락할 것 같다면서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서초구 반포동 일대는 매수 문의가 뚝 끊겼습니다.

 

반포동의 한 중개사무소 대표는 "원베일리 매물을 찾던 매수자에게 전화해보니 허가구역 지정 소식에 놀라 다들 한 발 물러서고 매수를 보류하는 분위기"라며 "토허제로 묶이면 임차인이 있는 경우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걱정하는 집주인들의 문의 전화만 걸려 오는데 우리도 잘 몰라서 답변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거지역 기준 6㎡ 초과(상업지역은 15㎡ 초과) 토지의 주택은 매수자가 2년 간 실거주를 해야 해 기존 임차인의 임대차 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는 집을 팔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임대차 계약 기간의 종료가 임박했거나 임차인의 퇴거 확약 등 증빙자료를 첨부하는 경우에만 매도가 가능합니다.

 

강남권 중개업소에는 토허제 해제 직전 최고가에 팔린 매물들의 계약 파기가 나올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강남구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토허제 해제로 집값이 더 오를까봐 고점 매수한 사람들 입장에선 집값이 떨어질까봐 걱정이 크다"며 "가격 변동을 보고 계약을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직접 입주가 어려워 갭투자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24일 시행 전에 계약을 마무리하려는 수요로 인해 막판 '반짝 거래'가 늘어날 수 있다고 현지 중개업소는 전망했습니다.

 

기존에 토허제로 묶여 있던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도 매수세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압구정동은 올해 강남 토허제 해제 여파로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매도자들이 배액 배상을 감수하고 계약을 파기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는데, 이번 토허제 확대 지정으로 그 반대의 경우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번에 토허제 대상에서 빠지면서 풍선효과가 예상되는 마포나 성동구, 강동구 일대도 일부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려는 움직임은 있지만 대체로 관망하는 모습입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30573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25 00:05 10,0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6,9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6,9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3,9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97,7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6,8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332 정보 다음달에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 때문에 방한한다는 초유명 작가 11 17:23 1,012
3078331 이슈 신기할 정도로 만국 공통인 “비혼/비출산은 이기적이다.” 7 17:22 480
3078330 이슈 오늘 3백만뷰 달성한 놀뭐 이준영 <널 그리며> 라이브 무대 영상 1 17:22 113
3078329 이슈 '진짜 이 광고를 보고 사는 사람이 있냐, 전혀 안 사고 싶다'는 말 많았던 광고..........jpg 19 17:22 1,185
3078328 기사/뉴스 대한민국 경기장에서 태극기는 금지, 인공기 일장기는 허용함 5 17:19 750
3078327 기사/뉴스 “돈 좀 벌어보자” 무려 9만명이 줄섰다…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하루에 -60% 가능” 주의 4 17:19 439
3078326 이슈 영국에서 화장실이나 샤워실은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사용해야한다고 발표함 12 17:19 585
3078325 정보 HBO 시리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새 티저 14 17:17 843
3078324 기사/뉴스 역사 왜곡 논란 '대군부인' 감독, 알고보니 작가와 소통 부족했다…"함께할 기회 적어" [인터뷰] 31 17:17 973
3078323 기사/뉴스 삼성전자 노조 투표율 86% 돌파…가결 전망 속 커지는 후폭풍 17:16 341
3078322 이슈 전기차 보조 배터리 있는지 물어보는 신기한 사람.jpg 7 17:15 1,439
3078321 기사/뉴스 정우성은 한명회, 위하준은 수양대군…영화 ‘살생부’ 캐스팅 확정 8 17:13 788
3078320 정보 Michael Jackson and the All Stars <What More Can I Give> 17:12 58
3078319 이슈 배우 허남준을 처음 봤던 작품은?.jpgif 93 17:12 1,116
3078318 이슈 의외로 공감하는 사람 많을꺼 같은 정혁이 비혼인 이유 2 17:11 1,284
3078317 유머 포수는 초등학생이여도 멘탈흔들린 투수 도닥여주고 챙겨줌 34 17:10 1,986
3078316 이슈 ??? : 아니 근데 멜론 정병존이 대체 뭐야??? 정확히 무슨 뜻이야???.jpg 10 17:09 1,264
3078315 기사/뉴스 "월급 안 받을 테니 회사만 살려 달라"…삼성전자 파업에 잊혀진 노동자들 7 17:09 932
3078314 유머 핫게에서 남미새라고 욕먹은 남미새 계정들 정체 jpg. 29 17:08 4,411
3078313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1 17:07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