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피해자 모임이 노조의 책임을 묻기 위한 청원과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9일 피해자모임은 "강성노조가 회사의 매각과 실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MG손해보험이 청산되면 124만 명의 보험 계약자와 1700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강성노조가 회사 청산을 막으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취하면서 고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피해자들은 "회사가 청산되면 계약 해지가 불가피하고, 많은 가입자들이 재가입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노조의 과도한 고용 안정 요구가 결국 보험 계약자들의 생명과 재정적 안정을 위협한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모임은 600여 명의 MG손해보험 강성노조가 회사의 매각과 실사를 방해하는 동안, 그 피해는 결국 계약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이들을 상대로 수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업무방해죄 고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MG손해보험의 강성노조는 고객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금융당국과 예보 측의 매각 방조 상황을 비난했다.
피해자모임은 청와대에 청원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은 "회사가 먼저 살아야 고객들의 생명도 보호받을 수 있다"며 노조의 고용 안정 고집이 결국 모든 계약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피해자모임은 강성노조의 행동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관련 기관들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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