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722187?sid=101
이스타항공은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부터 객실 승무원의 선발 과정에
'체력 시험'과 '상황 대처 면접'을 추가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객실 승무원 채용 단계는 기존 서류 평가→실무 면접→임원 면접→채용 검진에서
서류 평가→상황 대처 면접→체력 시험 및 임원 면접→채용 검진으로 변경됩니다.
상황 대처 면접에서는 롤플레잉(역할극)을 통해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자세를 보고 협업 역량, 유연적 사고 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이 면접에서는 그룹 미션과 개인 평가 모두 진행합니다.
체력 시험은 기내 난동 승객 제압, 비상 탈출 지휘 등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체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체육관에서 진행합니다.
윗몸 일으키기와 오래 달리기, 높이뛰기,
암 리치(뒤꿈치를 들고 한 손을 머리 위로 최대한 뻗은 길이), 목소리 크기 등을 측정하고,
임원 면접 결과와 함께 최종 점수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승무원들의 활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유니폼 재킷 대신 카디건을 정복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고,
유니폼 디자인도 기내에서 근무하기 편한 복장으로 순차적으로 변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