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 "원자로 SW 韓 유출시도 적발"…민감국가 지정과 연관 가능성(종합)
17,198 21
2025.03.18 09:18
17,198 21

1년여전 사건 에너지부 보고서에 공개…"韓 관련 여러 보안 문제 중 하나"
정부, 지정 철회 위해 산업장관 방미 계기 美에너지부와 협의 예정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이유로 거론한 보안 문제 중에는 과거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의 도급업체 직원이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를 한국으로 유출하려고 한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7일(현지시간) 에너지부 감사관실이 미국 의회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의 도급업체 직원(contractor employee)이 수출통제 대상에 해당하는 정보를 소지한 채 한국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했다가 적발돼 해고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보고 대상 기간인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적시됐다.

 

직원이 한국으로 가져가려고 한 정보는 INL이 소유한 원자로 설계 소프트웨어로 특허 정보에 해당한다고 감사관실은 설명했다.

 

감사관실은 직원의 정부 이메일과 메신저 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 직원이 해당 정보가 수출통제 대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직원과 외국 정부 간 소통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 정부와 어떤 소통이 있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 사안은 보고서 제출 당시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국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미국 에너지부 감사관실 보고서 [에너지부 감사관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에너지부 감사관실 보고서
[에너지부 감사관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한국 외교부는 미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명단에 포함한 것은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외교부에 한국 연구원들이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 등에 출장이나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켜져야 할 보안 규정을 어긴 사례가 적발돼 명단에 포함됐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는 미 에너지부 감사관실 보고서에 적시된 사례를 여러 보안 규정 위반 중 하나로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미국 측이 어떤 보안 규정이 문제가 됐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으며 감사관실 사례가 유일한 보안 문제는 아니라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감사관실이 지적한 사건의 경우 유출 시도를 사전에 차단한 일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한 사례라는 점에서 한국과 관련된 여러 보안 문제 중 경미한 사례에 속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정부는 민감국가 명단이 다음 달 15일 발효하기 전에 한국을 명단에서 빼기 위해 미국 측과 협의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 미국 측의 보안 우려를 해소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 주 미국을 찾아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에너지 현안을 협의하면서 이 문제도 논의할 방침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70484?rc=N&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쿤달X더쿠💙] 뽀송뽀송한 앞머리를 위한 치트키! 쿤달 드라이샴푸 체험 이벤트 (100인) 242 02.24 9,8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28,8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47,6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16,2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59,7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0,0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8,4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6,6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2558 이슈 "여직원"말고 퇴사 전 직급이 궁금함 보통 그냥 "직원"이라고 하면 사원급으로 읽히는데...? 14:54 94
3002557 이슈 [📸] 키키 KiiiKiii 1st Anniversary🥳💞 14:53 23
3002556 이슈 미국에서 욕먹고있는 WBC 미국팀 투수 14:53 223
3002555 기사/뉴스 [단독]옥택연, 4월 24일 결혼식…♥4살 연하와 웨딩마치 25 14:52 1,099
3002554 정치 박주민, 대중교통 '전면 무상' 로드맵 발표‥"심야·새벽부터 무상전환" 21 14:51 256
3002553 유머 유준아 엄마가 너무 슬퍼서 빵을 샀어 14:51 315
3002552 유머 안드로이드는 오래 살겠지? 먼 미래까지 우리를 기억해줘 1 14:50 126
3002551 기사/뉴스 ‘마약 운반책’ 나선 30대 시청 공무원…CCTV 사각지대만 노렸다 1 14:50 239
3002550 기사/뉴스 "전원주, 민폐짓해서 40억 모았냐"..아들부부랑 카페 가서 '커피 달랑 한잔' 주문 65 14:45 3,834
3002549 이슈 여자 아이돌 올타임 레전드 앨범 (주관적) 3 14:44 606
3002548 기사/뉴스 "한 번에 주문해 주세요"…스타벅스 직원, 38초 뒤 추가 주문했다고 '면박' 17 14:44 853
3002547 기사/뉴스 정부, 외래객 3천만시대 인프라 확충…지방공항 직항국제선 확대 6 14:43 198
3002546 기사/뉴스 캄보디아 '망고단지' 한국인들 끌어들인 모집책, 1심 징역 7년 1 14:43 246
3002545 기사/뉴스 “노래방서 음료 마시고 기절”…모텔 연쇄살인女, ‘4번째 범행’ 피해자 또 있었다 8 14:41 668
3002544 이슈 은마아파트에 스프링쿨러 없는 이유 18 14:41 2,439
3002543 기사/뉴스 “256억 풋옵션 포기·뉴진스 소송 취하” 민희진 제안에 하이브 “입장 없다” 42 14:41 1,590
3002542 이슈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대퓨님. 이제 우리 어떻게 해요?ㅜㅜ 11 14:40 2,065
3002541 정치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과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14:38 905
3002540 이슈 10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사울의 아들" 3 14:38 274
3002539 정치 '김어준 엠바고 파기' 뉴스공장, 청와대 출입정지 2주 징계 47 14:36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