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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시민들 꽃샘추위에도 모였다‥"100일 넘는 외침에 헌재가 응답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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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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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L4F1D-0JV4?si=sbM3mslFrXWDv0R5



탄핵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은 대통령 석방 후 2주째 모여 즉각 파면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 목도리를 두르고 손에 핫팩을 쥔 채, 시민들은 다시 한 번 광화문에 모였습니다.

케이팝에 맞춰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은 여느 때처럼 축제 같은 분위깁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발언엔 간절함이 묻어납니다.

"헌법재판소가 이번 주에 꼭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게 해달라"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황준의]
"(파면 선고가) 당장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너무 아픈 상황이고 온 나라가 그리고 또 대외적으로도 이렇게 위급하고 불안할 순 없습니다."

[최예지/대학생 (단식 농성 3일 차)]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내려놓고 가야겠다 싶어서 그냥 학교도 빼고, 밥도 굶어 보자 싶어서 그냥 단식 농성을 좀 하게 된 것."

종교계와 여성 단체 등은 긴급 시국선언에 나서 "늦어지는 선고에 국민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빠른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진영종/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 ]
"100일이 넘게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시민들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외치고 있다.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바로 응답해야 할 시간이다."

대학생 연합 단체는 "선고가 계속 미뤄지면 삼보일배를 하겠다"고 밝혔고, 교수·연구자단체들도 나서서 조속한 윤 대통령 파면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송기민/한양대학교 보건학과 교수 ]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로 존속할 것인지 아니면 권위주의적 퇴행의 길로 들어설 것인지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시민단체 비상행동 소속 15명이 열흘째 단식을 이어가면서 의료진이 단식 중단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손구민 기자

영상취재 : 김준형, 김승우, 변준언, 김백승, 이원석 / 영상편집 : 민경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171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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