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방해되면 보수법관도 비난…사법부 위협하는 극렬 지지층
3,356 7
2025.03.17 10:39
3,356 7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시행한 각종 정책이 법원에서 제동이 걸리자 지지자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의 분노는 연방대법원 보수화의 상징적인 존재인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에게도 향하고 있다.

배럿 대법관은 2020년 9월 진보적 여성 대법관이었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별세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임명을 강행한 여성 법조인이다.

이후 배럿 대법관은 미시시피주의 낙태금지법에 대한 합헌 판결 등으로 보수파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지지층은 배럿 대법관을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의 부작용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하고 있다.

예일대나 하버드대 출신 남성 법관이 아닌 그가 대법관이 된 것은 공화당 내 DEI 정서 때문이었다는 취지다.


배럿 대법관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가톨릭 계열 명문대학인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학 로스쿨을 나왔다.

이 같은 공격은 최근 연방대법원이 국제개발처(USAID)의 외국 원조와 관련한 하급 법원의 결정을 번복해 달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을 5대 4로 기각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배럿 대법관이 진보성향의 대법관들과 함께 기각에 표결했다는 사실이 트럼프 지지층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평가다.

트럼프 행정부 관료와 극렬 지지자들의 비판은 연방 지법, 항소법원 판사들에 대해서는 더욱 노골적이다.

민주당 성향 로펌의 활동을 제한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에 제동을 건 워싱턴DC 연방 지법의 베릴 하월 판사도 공격 대상이 됐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리(유타) 연방 상원의원은 하월 판사의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부패한 판사를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에 해고된 연방 기관 수습 직원 수천 명을 복직시키라는 명령을 한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의 윌리엄 앨서프 판사도 공격을 받았다.

채드 미젤 법무부 장관 비서실장은 지난 12일 엑스(X·옛 트위터)에 엘서프 판사의 복직 명령을 언급하면서 "국가의 권력을 사법부가 장악하려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사실상 '2인자' 역할을 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예외가 아니다.

머스크는 지난 2월 X(옛 트위터)에 "미국에서 민주적 지배 질서를 회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탄사들을 탄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가 재무부의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일시적으로 막은 뉴욕주 연방법원 판사를 겨냥한 발언이다.

일단 사법부는 이 같은 비난이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선 판사들과 가족들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27267?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267 05.19 16,8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1,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2,1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4,7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5,7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133 기사/뉴스 안예은, 3년 5개월 만에 정규 5집 발매...독창적 스토리텔링 예고 14:12 14
3073132 정치 "5·18 견해차로 싸웠다"더니 법정선 음주 '심신미약' 주장…정원오, '거짓 해명' 논란까지 자초했다 14:12 32
3073131 이슈 아이오아이 갑자기 아웃트로 안무 미리보기 14:12 70
3073130 이슈 아스날 우승해서 폭주중인 샤이니 민호 2 14:11 354
3073129 이슈 점점 더 나락분위기 나오는 스벅 18 14:09 1,883
3073128 기사/뉴스 서인영, '악플 정면돌파'하더니 대박..구독자 70만 모으고 전한 솔직 심경 "매일 감동" 3 14:09 218
3073127 기사/뉴스 "5년 돈 묶이고 원금보장도 없다"…국민성장펀드 고위험 투자주의보 14:09 208
3073126 이슈 김병만은 지각, 아나운서는 진행미숙…'생존왕2', 방송 전부터 총체적 난국 [종합] 14:07 605
3073125 기사/뉴스 “삼성 흔들리자 중국이 웃는다”…SMIC·화홍반도체 급등 3 14:07 353
3073124 유머 미국교실에 한국인이 많으니 생긴 일 5 14:06 1,112
3073123 기사/뉴스 '아형' '현충일 특집' 임용한-채승병-허준 출격! 6·25 전쟁사부터 현대전 무기 이야기까지! 2 14:05 171
3073122 유머 강아지 VS 고양이의 치열한 싸움 현장 3 14:04 278
3073121 기사/뉴스 '푸바오 엄마' 아이바오 세번째 임신?…26일부터 내실 생활 11 14:04 929
3073120 기사/뉴스 빅뱅 태양도 ‘나솔’ 본다…“인생 많이 배운 최고의 프로그램” (피식쇼) 2 14:03 275
3073119 이슈 [KBO] 키움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과 계약 기간 2년(2027~2028년), 총액 최대 6억원(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 체결 9 14:03 618
3073118 이슈 [KBO] 기아 타이거즈 5/22~24일 시구자: 배우 조승희, 트리플에스 서아&채원, 엔시티 위시 시온 7 14:03 481
3073117 유머 고용한 직원이 일을 잘한다.x 10 14:02 1,206
3073116 이슈 '해병대 출신' 로이킴 "어딜 가도 '몇 기야?' 질문 받아" (라스) 14:02 188
3073115 기사/뉴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철근 누락 사과 "모든 책임 통감" 9 14:02 457
3073114 이슈 해발고도 5000이상에서 무지개를 보면 4 14:01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