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대법원도 '석방 뒤 즉시항고' 위헌성 지적 없었다
1,709 7
2025.03.14 16:35
1,709 7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석방한 뒤 즉시항고하는 것 역시 위헌적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과거 대법원이 2심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검사가 석방한 뒤 즉시항고한 사건에서 즉시항고가 부적법하다거나 위헌적이라고 판단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지난 2023년 5월 대전지법의 구속 취소 인용 결정에 대한 검사의 재항고 사건에서 "재항고 이유로 주장하는 사유를 관련 법리 및 기록에 비추어 살펴봐도 원심 판단에 헌법·법률·명령 또는 규칙 위반이 없다"며 재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2022년 11월 대전지법이 직권으로 구속취소 결정을 하자, 검찰이 피고인에 대한 석방을 통지한 뒤 재항고를 한 사건입니다.

항소심법원의 재항고는 즉시항고인데, 대법원이 사건을 기각하면서도 즉시항고의 위헌성과 부적법성을 언급하지 않은 겁니다.


검찰은 석방과 즉시항고는 동시에 할 수 없고 과거 석방한 뒤 즉시항고 사례에 대해서는 당시 검사들이 법을 잘못 판단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대법원도 이를 문제 삼지 않은 게 확인된 겁니다.

또 법원이 앞서 보석과 구속집행정지 즉시항고권에 대해서는 위헌성이 있다고 보고, 직권으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 헌재의 판단을 구한 것과도 대비됩니다.

헌재는 2012년 구속집행정지 즉시항고 위헌 결정문에서 "구속집행정지는 구속의 집행을 정지할 뿐, 구속의 효력에는 영향이 없다는 점에서 구속취소와 다르다"고 했습니다.

피고인을 아예 석방하는 구속취소는 보석이나 구속집행정지와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르다는 겁니다.

"헌재가 과거 보석과 구속집행정지 즉시항고권에 대해 위헌 결정을 했기 때문에, 구속취소 즉시항고도 위헌 소지가 있다"는 검찰 주장과도 배치됩니다.

차성안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석방 후 즉시항고 역시 위헌'이라는 검찰 주장에 대해 "대법원이 석방 후 즉시항고를 부적법하다고 판단한 게 아니라면, 검찰은 이번 사안에서도 이 방법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법관인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도 그제 국회 법사위에 나와 검찰이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윤 대통령을 석방한 부분과 관련해서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 판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https://naver.me/5IS8Gldi


파파괴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243 02.23 23,6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15,5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32,1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99,8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37,6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1502 유머 천하제일 왕사남 신파 만들기 대회 (왕사남 스포있음) 14:49 20
3001501 이슈 다들 안타까워 하는 K팝스타 박지민 최근 목상태.. 14:49 175
3001500 기사/뉴스 ‘부부의세계’ 김희애 子 전진서, 이렇게 컸나? 성인 연기자 성장 후 첫 주연 2 14:47 544
3001499 기사/뉴스 [팬덤 와글와글] “아티 보호”한다는데…웨이크원 고소 공지, 팬덤 뿔난 이유 2 14:47 148
3001498 이슈 12년전 오늘 발매된, 지아 "The Day" 14:46 14
3001497 이슈 방금끝난 <지미팰런쇼> 트와이스 'Strategy' 무대 9 14:45 619
3001496 기사/뉴스 질병청 "이물질 신고된 코로나19 백신, 실제 접종 사례 없다" 1 14:44 255
3001495 정보 네이버페이 쇼핑라이브 1개 1원 난입(?) 4 14:44 451
3001494 기사/뉴스 ‘람보르길리’ 김길리, 진짜 람보르기니 타고 금의환향한다 10 14:42 980
3001493 이슈 고양이도 칭찬해주면 손 훈련이 가능하다는 사실 8 14:42 432
3001492 유머 물 웅덩이 피해가기 4 14:42 120
3001491 기사/뉴스 ‘13kg 감량’ 라미란, 원상복구 고백…“살이 쭉 올라와” (‘틈만 나면,) 2 14:41 1,685
3001490 기사/뉴스 세븐틴 도겸X승관, 5월 ‘서재페’ 뜬다…‘메보즈’ 활약 14:41 93
3001489 기사/뉴스 '李대통령 살해 협박 글' 10대 2명 불구속 송치…손해배상 청구 심의 8 14:39 309
3001488 기사/뉴스 드디어 덱스 본다…‘언니네 산지직송’ 스핀오픈 제작 확정[공식] 16 14:37 822
3001487 이슈 WKOREA 공유 3월호 화보 및 인터뷰 전문 “저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사람입니다. 늘 그랬어요” 6 14:37 373
3001486 정치 민주, 지방선거 앞두고 쟁점법안 처리 속도…“3~4월은 매주 본회의” 4 14:36 169
3001485 이슈 에스파 지젤 부츠컷 핏 14 14:35 1,872
3001484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윤종신 & 지코 "Wi-Fi" 3 14:35 120
3001483 유머 고양이들 기분 좋고 나른할때 눈빛 느끼해지는거 개웃김 7 14:34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