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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1조 클럽' 증권사 임직원 평균 보수 보니…메리츠證 1.87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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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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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전체 보수 중 성과급 비중 77.8%…삼성증권은 16% 비중
키움증권은 1억 1200만 원, 1위 메리츠와 7500만원 차이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문혜원 강수련 기자 = 지난해 '1조클럽'을 달성한 증권사 4곳(미래·삼성·메리츠·키움) 가운데 임직원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메리츠증권으로 나타났다.

 

5조클럽 4곳…임직원 평균 보수 1억 넘어

 

14일 각 사가 공시한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008560) 임직원은 지난해 평균 1억 8700만 원을 받았다.

 

메리츠증권 임직원 평균 보수는 1조클럽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증권사 임직원들의 보수는 각 사 보수위원회를 거쳐 결정되는데, 보수위원회를 아직 열지 않은 한국투자증권을 제외하고 분석한 결과다.

 

앞서 총 5개 증권사가 지난해 1조 원 넘는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1조클럽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 증가로 해외주식 거래대금 수수료가 대폭 늘면서다.

 

구체적으론 △한국투자증권(030490)(1조 2837억 원) △삼성증권(016360)(1조 2058억 원) △미래에셋증권(006800)(1조 1590억 원) △키움증권(039490)(1조 982억 원) △메리츠증권(1조 549억 원) 등이 1조클럽에 가입했다.

 

임직원 평균 보수는 메리츠증권에 이어 △삼성증권(1억 5700만 원) △미래에셋증권(1억 3000만 원) △키움증권(1억 1200만 원) 순으로 높았다.

 

키움증권은 평균 보수가 낮은 편이지만 적은 인원으로 1조클럽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직원 생산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키움증권은 임직원은 994명으로, 1조클럽 증권사 중 가장 적다.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미래에셋증권(3611명)과 비교하면 27.5% 수준이다.

 

보수 상승률이 높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전년(1억 2000만 원) 대비 8.3% 올랐다.

 

성과주의 vs 지주사…성과급 비중 갈려

 

총 보수 대비 성과급의 비중은 증권사별로 차이가 컸다. 지주 계열의 회사들의 경우 기본급의 비중이 높았지만, '성과주의' 회사인 메리츠증권 등은 성과급의 비중이 훨씬 높았다.

 

임원의 보수총액 중 성과급의 비중이 높은 곳 역시 메리츠증권이었다. 실제로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많은 성과를 낸 사람이 충성한 사람"이라며 '성과주의'를 천명한 바 있다.

 

메리츠증권은 보수총액 663억 6000만 원 중 성과급이 516억 4000만원으로 총 77.8%나 차지했다.

 

반면 삼성증권의 경우 전무 이상 임원의 보수총액 66억 3000만 원 중 성과보수액은 11억 2000만원, 상무의 보수총액 83억 3000만 원 대비 성과보수액은 13억 9000만 원으로 16%대에 그쳤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메리츠, '금융투자업무담당자' 1인당 성과급 2.87억 달해

 

투자 위험 부담을 지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금융투자업무담당자'들의 1인당 평균 성과급도 메리츠증권이 단연 1등이었다.

 

금융투자업무담당자는 증권 또는 파생상품 설계·판매·운용업무 등을 담당하는 직원으로, 매년 각 증권사의 보수위원회에서 선정한다.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금융투자업무담당자는 총 375명이며, 총 성과보수액은 1008억 원이었다. 1인당 평균으로는 약 2억 6893만 원의 성과급이 주어진 것이다. 지난해 1인당 평균 성과급 1억 8262만 원보다 47% 넘게 올랐다.

 

메리츠증권의 뒤를 미래에셋증권(8994만 원), 삼성증권(7837만 원), 키움증권(7523만 원)이 이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29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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