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기가 노다지네”…외국인에 공들인 은행, 대출고객 2년새 60% 급증
18,288 0
2025.03.14 08:39
18,288 0

외국인 8만명 5조원 대출
성장속도 빨라 금융권 관심
시중·지방은 적극 영업나서

 

“소액·고금리로 수익성 높아”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서는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외국인 금융’ 시장이 함께 커지고 있다. 국내 은행에서 대출받은 외국인 수는 최근 2년 새 60% 급증했다. 대출액도 5조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증가했다. 외국인 금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자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모두 적극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20개 은행에서 개인대출(신용·담보대출 등)을 받은 외국인 차주 수는 2022년 12월 4만9902명에서 올해 1월 7만9524명으로 2년 새 60% 증가했다. 차주 수가 많아지면서 대출 건수는 5만6497건에서 같은 기간 8만6513건으로 늘어났고, 대출 금액도 4조300억원에서 4조8678억원으로 증가했다.

 

 

엔데믹 이후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크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은 올해 1월 말 262만여 명으로 2022년 말보다 38만명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지방은행들이다. 외국인 근로자 중 상당수가 지방에 근무하는 데다 신규 수익원 발굴이 시급하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1월 말 기준 지방은행의 외국인 대출 차주 수는 4만7154명이다. 같은 시기 시중은행 외국인 차주(2만6107명)의 1.8배 수준이다. 2022년 말만 하더라도 시중은행 외국인 대출 차주가 2만4714명으로 지방은행(1만8394명)보다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2년 새 역전이 이뤄진 셈이다. 지방은행들이 공격적인 서비스 출시 등으로 고객을 늘린 영향이 크다.

 

일례로 JB금융지주는 외국인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전담센터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관련 사업 리브랜딩부터 플랫폼까지 개발했다. BNK금융지주도 부산·경남은행을 통해 외국인 전용 상품과 센터 설립, 서비스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어 외국인 금융 시장 확보가 필요하다고 봤다”며 “앞으로도 상품·서비스 개발을 통해 적극 뛰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출 금액은 아직 시중은행이 압도적이다.

 

올해 1월 기준 전체 외국인 대상 대출액 4조8678억원 중 시중은행이 3조6342억원을 갖고 있었다. 인터넷뱅크 등을 포함한 기타 은행이 7211억원, 지방은행이 5125억원 순이었다.

 

지방은행들은 외국인 고객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시중은행에 비해 자금 조달력이 떨어져 신용도가 낮은 외국인에게 고액의 대출을 많이 내주긴 어렵기 때문이다. 또 차주들의 자산·소득이 시중은행의 외국인 고객에 비해 낮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지방은행의 대출 건수는 올해 1월 말 기준 4만8337건으로 시중은행(3만582건)보다 훨씬 많았다. 소액을 더 많은 외국인 고객에게 자주 빌려주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도 외국인 금융 시장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국내 시중은행들은 외국인 대상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외에도 해외 송금 지원, 외국인 특화 영업점 개설,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모 시중은행은 수신 평균 잔액이 5만원 이상인 외국인 고객 수가 약 50만명에 달해 적지 않은 고객이 시중은행을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관련 서비스도 늘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외국인들의 구직이나 한국어 교육 등 생활 제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외국인 직원 채용을 늘려 고객 편의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외국인 금융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돈을 제대로 갚지 않는 외국인 부실 차주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1월 말 기준으로 신용정보원에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된 외국인은 3422명으로 2022년 말(2330명)에 비해 1000명가량 늘었다.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신용도 판단 정보 중 연체 정보와 대위변제 혹은 대지급 정보가 등록된 차주다.


다만 외국인 차주의 대출액이 소액이다 보니 이들이 갚지 않은 채무 규모는 크지 않았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5861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250 00:05 6,3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6,3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4,1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0,5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347 기사/뉴스 ‘7세 아동 워터파크 사망’…부모에 총 4억7,000만원 배상 판결 10:51 229
2956346 이슈 방음 잘되고 단열 잘 되는 기본 방2개 화장실 1인 28평 집 단돈 천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해줘라 개씨발국가야 집이 싸야지 씨발 독립하지 10:51 204
2956345 기사/뉴스 키링남(?) 박탈? 추성훈 옆자리를 임시완에게 뺏긴 광희의 질투😒(라스) 10:51 36
2956344 이슈 불명 무조건 나와서 1번은 우승할거같은 싱어게인 4 참가자.jpg 10:51 90
2956343 이슈 작가폼 대놓고 괜찮은 편인거 같은 KBS 주말드라마 라인업 1 10:51 135
2956342 이슈 [유퀴즈예고] 화제성 1위 아재 맹수! 임성근 셰프, 재석의 귀여움을 받는 배우 김혜윤, 9살 바둑 천재 유하준까지 10:51 89
2956341 기사/뉴스 "아들 좀 잘 키워달라"…강유미 '남미새' 영상에 쏟아진 여학생들 댓글 1 10:51 117
2956340 이슈 박은영 셰프 춤추는거 아빠미소로 찍는 여경래 사부 1 10:50 230
2956339 기사/뉴스 '나혼산' 전현무 "작정하고 긁어모았다"…'트민남'다운 역대급 소장품 공개 10:50 203
2956338 기사/뉴스 "계집, 다리나 벌리라고"…여성 조롱, 강유미 유튜브 영상 시끌 37 10:48 1,398
2956337 유머 잠 자는 말들(경주마×) 10:48 49
2956336 정치 배현진에 ‘尹탄핵 막아달라’ 문자 44회 보낸 당원, 벌금형 선고 6 10:44 512
2956335 기사/뉴스 해수부, 고등어 30∼60% 할인행사‥비축 2천톤 방출도 6 10:44 442
2956334 기사/뉴스 목욕료 ‘1만원’ 턱밑…대중탕 김 꺼진다 9 10:44 612
2956333 유머 기뻐하는 덕후 10:44 355
2956332 기사/뉴스 김성철, 레전드 철엘이 돌아왔다..뮤지컬 ‘데스노트’ 첫공 성료 1 10:43 365
2956331 이슈 아버지와 닮은 잭 니콜슨 아들 영화 속 모습 (무서울 수 있음) 10 10:43 872
2956330 유머 제주도의 특색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8 10:42 855
2956329 정보 2025년 멜론 종합 연간차트 순위 10 10:41 754
2956328 이슈 강유미 중년남미새 반응 재밌는 점 41 10:40 2,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