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스오피스 조작 의혹 벗은 영화인들, 영진위·경찰 질타
23,252 6
2025.03.12 09:16
23,252 6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SGK) 등으로 구성된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12일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경찰에 업무 방해로 신고한 영진위는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할 공공기관의 역할을 망각했다"고 비판했다. 증거 부족에도 사건을 검찰에 이첩한 경찰에 대해서도 "공정성과 객관성 상실에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023년 6월 관객 수를 허위로 부풀려 영진위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영화관과 배급사 관계자 일흔한 명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6일 관계자 전원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일부 정치권으로부터 비판받은 '그대가 조국'의 경우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 부족이 '관객 수 부풀리기' 주장으로 이어졌음이 드러났다. 크라우드펀딩은 합법적인 자금 조달 방식으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의 제작·배급 자금을 조달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일반적으로 후원자가 영화 제작과 배급에 일조한 대가로 관람권을 받는다.

영화인연대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조항을 곡해한 경찰조사 결과로 많은 배급사와 영화관이 시장 질서를 교란했다는 오명을 썼다"며 "무책임한 정치적 공격이었으며, 헌법이 보장한 예술의 자유와 직업 선택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진위와 경찰에 "'그대가 조국'과 같은 사례가 아닌 대형 배급사의 상영관 독과점, 상영 시간대 불공정 배분, 예매권 강매 요구, 불투명한 입장료 정산 등 실제로 시장을 교란하는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59257?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10 12.23 25,0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4,3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0,0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9,5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826 유머 웃음 소리로 부르는 신개념 캐럴 (by 권또또) 09:31 28
2942825 유머 냉부해 패널들 조롱질에 멘탈 다 터진 여경래세프 ㅋㅋㅋㅋ 09:30 480
2942824 기사/뉴스 [단독] SH, 지원주택 대상자 실명 노출...'정신질환' 등 표기도 7 09:27 606
2942823 정보 (파충류 주의) 이집트인들은 네헤브카우 또는 네헤부-카우라고 불리는 다리가 달린 뱀 신을 숭배했습니다 6 09:27 414
2942822 이슈 여러 영화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AI 생성 크리스마스 영상 3 09:24 360
2942821 이슈 빵 자르는 다양한 도구들 3 09:23 527
2942820 유머 8살 아들이 산타에게 전하는 마음 10 09:17 761
2942819 유머 쓰레기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이동형 쓰레기통 3 09:17 1,157
2942818 이슈 한국은 참 이상한 나라다 홈플러스 불매하고 쿠팡 불매하고 그럼 뭐 이용할 건데?ㅋㅋㅋ 19 09:16 2,055
2942817 이슈 17억이 목표였는데 43억을 찍어버린 아파트 10 09:15 2,792
2942816 이슈 결혼 정보 회사에 실제로 있다는 전문직 여성 25 09:10 4,138
2942815 유머 푸바오의 사랑스러운 꽃받침 🐼 16 09:08 997
2942814 이슈 반응이 꽤 좋은 레트로 디자인의 현대 그랜저 EV 컨셉카 17 09:07 1,544
2942813 이슈 SM 내년에 나온다는 9인조 소년천지 전맴버 15 09:02 4,708
2942812 유머 일본마트의 가습기 코너 7 09:01 2,437
2942811 유머 ???: 다시는 맛볼수없는 음식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4 09:01 967
2942810 팁/유용/추천 토스 15 09:00 815
2942809 이슈 임영웅 IM HERO TOUR 2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직캠 4 09:00 809
2942808 정치 쿠팡을 반드시 박살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느껴짐 13 08:59 1,937
2942807 정보 신한슈퍼SOL 밸런스게임 6 08:57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