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조선시대에 실제로 혼담이 오갔었다는 조선의 세자와 명나라 공주의 국제결혼
6,816 41
2025.03.11 15:08
6,816 41

태조 이성계 때, 세자 이방석을 명나라의 공주와 국제결혼 시킬 뻔한 적이 있었다.

 

 

ZrAXsg

 

 

1396년 6월~1397년 4월까지 진지하게 조선과 명나라 양측에서 논의되었던 사안이었다. 만약 성사되었다면 명나라 황녀가 조선의 세자빈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보면 주원장이 먼저 이성계에게 사돈 관계를 맺자고 주장했던 것으로 보인다.(태조 5년 6월 13일 기해 1번째기사 황제가 혼사 맺자고 했다는 것을 종묘에 고유하였다.) 

 

 

 

VgKNBR

 

 

그 이후 진지하게 조선과 명나라 양측에서 혼담이 오가면서 서로 잘 풀리는 듯 싶었지만, 주원장이 갑자기 자신은 진지하게 사돈 맺으려고 했지만 이성계가 문제라는 식의 공문을 보내면서 결국 혼담은 파토가 난다.

 

 

 

실은 서로 혼인을 하여 두 나라의 생민을 편안히 하고자 했고, 이런 생각을 가진 지 여러해가 되었다. 행인(行人)으로 이 뜻을 통하게 하였는데, 조선왕이 직접 나와 영접하였다는 말을 듣고, 짐(朕)이 장차 반드시 혼인의 일이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하였다. 조선에서도 이 일을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안장 갖춘 말까지 바치어 성의를 표하였는데, 다음날 안장 갖춘 말을 조사하여 보니, 기구와 짐승에 모두 흠이 있었다. 물건에 대해 용심한 것을 보니 처음 사귀는 데에도 오히려 이렇거늘, 오래되면 반드시 그렇지 못할 것이다. 지금 조선은 짐이 성의로 보냈는데도, 그쪽에서는 거짓으로 응하니, 천리라 하지만 정신으로 사귀고 뜻으로 통할 수 있겠는가?

 

 

 

말은 이렇게하지만 당연히 어디까지나 표면상의 이유일 뿐.....

실질적으로는 결국 양쪽 다 결혼이 이득이 될 게 없다고 계산기를 두드려 본 결과로 보인다.

 

 

 

당시 조선과 명나라는 요동 땅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었는데

주원장은 우리 대국에서 조선 오랑캐들에게 귀한 공주를 내려주었으니 

저들이 더 이상 요동땅을 탐내지 않고 고분고분해질 것으로 생각했다.

 

 

당연히 조선쪽에서는 그럴 생각 따위는 없었고

이성계는 명나라 공주를 세자빈으로 받아주면 

지참금으로 요동 땅 정도는 들고 올 것으로 기대했다고 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6 01.08 41,7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5,4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9,7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171 이슈 짹에서 반응 좋은 어제 제니 무대 스크린샷 2 18:54 364
2959170 이슈 2025년 서양권 한정으로는 골든 버금가는 급으로 메가히트했다는 노래 2 18:53 682
2959169 유머 하유미 "이게 내 교양 이다" 헤비메탈 ver. 2 18:51 220
2959168 이슈 올데프 타잔 인스타그램 업로드 18:51 249
2959167 기사/뉴스 2026 한국영화, 조인성 조인성 그리고 조인성 3 18:49 651
2959166 이슈 은근히 '예쁘장하게 잘생겼다 vs 남자답게 잘생겼다' 로 나뉘는 배우 17 18:49 1,414
2959165 이슈 한 발레리나의 2018 ▶️ 2024 코어 성장기록 9 18:48 808
2959164 이슈 1903년 어느 일본 명문고 엘리트 학생이 나무에 새겨두었던 유서 7 18:45 2,074
2959163 기사/뉴스 日 언론 "한일 정상회담서 '중국의 의도' 깨고 결속력 보여야" 51 18:45 905
2959162 정보 느와르 장르 잘 어울릴 것 같은 윤두준.jpg 9 18:44 628
2959161 이슈 문희준네 유튭에 많이 달리는 댓글 14 18:39 4,779
2959160 유머 남친의 사과문에 개빡친 여친 52 18:39 5,171
2959159 이슈 중국의 희토류 규제 맞은 일본의 구체적 대응 근황 (한국도 껴있음) 20 18:38 1,773
2959158 이슈 한림예고 졸업앨범에서 사진 누락됐다는 아이돌 38 18:36 4,082
2959157 유머 갱년기 위기로 세계를 망치는 사람 1 18:36 1,412
2959156 이슈 최근 대형면허 7분만에 합격한 이준 ㅋㅋㅋ 1 18:35 1,733
2959155 이슈 유인나가 엄청 귀여워하는 여돌 3 18:33 1,468
2959154 이슈 <엘르> 임성근 셰프 화보 미리보기 비하인드 영상 20 18:32 1,594
2959153 이슈 아이브 보다 팬싸템에 더 진심인 씨큐 ....X 9 18:32 1,248
2959152 이슈 이삭토스트 X 세븐틴 스머프 메탈 키링 실사 8 18:31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