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침드라마는
전국적으로 보는 사람도 많고 시청률도 잘나오는 편이라
유명 배우 회사들에서 너도나도 라이징 여배우 꽂고 싶어하는 자리임
그 중에 '잘 먹겠습니다'라는 드라마가 있음
대충 여주가 어릴때부터 풍족하게 잘먹고 잘살며
힘든 전쟁을 헤쳐나가면서도 가족을 잘 먹이며
꿋꿋하게 살아간다는(...풉) 그런 이야기임

시대 배경은 1911년인데 여주는 카스테라를 선물받고 기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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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주는 여학교 친구들이랑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푸딩이랑 파르페 먹으면서 디저트 투어다니는게 낙임
저 여주 아빠가 프렌치 레스토랑을 하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음식들
(참고로 시대배경 1920~30년대임)








암튼 이런거 배터지게 먹으면서 살던 여주는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데 마침 중일전쟁이 터짐
이때 아들 둘이 전쟁에 나가게 되는데
아들들이 나라를 위해서 죽을 수 있다면서 기뻐함...
근데 둘째아들이 전사하게 됨

그러니까 한다는 소리가
"내 아들을 죽인 미국은 용서할수 없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용서만은 할수없다"
면서 미군에게 받은 초콜릿을 먹지 않는 장면을 보여줌
참 대단한 결단이시네요........
"일본인도 미국인도 먹지 않으면 살아갈수없으니까 분명히 다 똑같은거겠지요.
빨리 잊어야겠어요. 목숨을 걸고 싸울 정도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
참고로 딱 비슷한 시대를 다룬 우리나라 드라마가 파친코인데


파친코 선자가 저 드라마 여주랑 비슷한 나이인거 생각하면 느낌 이상해짐....
(마치 검정고무신과 마루코가 같은 70년대 얘기라는거 알았을때의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