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명 “검찰 즉시항고 포기로 내란 수괴 석방? 의도된 기획”
36,456 217
2025.03.09 15:21
36,456 21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취소로 석방된 것을 두고 “내란 수괴가 희한한 법 해석을 통해 구속을 면했단 사실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검찰이 내란 사태의 주요 공범 중 하나라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9일 야 5당 원탁회의에 참석해 “사형 또는 무기 징역에 해당하는 내란 수괴가 어떤 절차적 문제가 있어서, 특히 산수 문제 때문에 석방돼야 한다는 걸 어떤 국민이 쉽게 납득할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법이 그동안 일별로 계산하던 구속기간 산입 기준을 시간별로 적용해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 대표는 “저는 여기에 약간의 의도가 작동했다고 생각한다”며 “검찰이 불구속 기소를 위해 참으로 애썼고 그 흔한 산수를 제대로 못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당연히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해야 하는데, 즉시항고를 안 한 게 아니라 포기했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순히 절차적 착오가 아니라, 검찰의 의도가 다분히 섞여 있다는 취지다. 그는 “일정한 의도에 따른 기획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검찰이 이번 내란 사태의 주요 공범 중 하나 라는 사실을 은연 중에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아무리 밤이 길어도 결국 새벽을 이기진 못한다. 겨울이 아무리 깊어도 봄은 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도 많은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지만 함께 하는 야 5당의 지도부, 당원,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34734?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220 00:06 4,0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5,9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5,9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877 유머 장현승 프롬 근황.jpg 5 05:25 423
2943876 이슈 임성근 쉐프의 복요리를 맛보기전: ??? 나는 먼저가도 괜찮은데 여러분에 걱정이야~ 4 04:50 1,219
2943875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1편 1 04:44 128
2943874 이슈 내일(26일) 아침 '체감 -20℃'...'모스크바 같은 혹한' 온다 14 04:04 1,596
2943873 이슈 귀여운 차량 스티커들.jpg 9 04:02 1,325
2943872 이슈 오늘 공개예정인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5 볼륨2 카운트다운 이벤트 2 04:00 448
2943871 이슈 당일 오전에 콘서트를 취소한 가수 19 03:51 3,477
2943870 이슈 눈 비비고 아이바오 품으로 들어가는 후이바오 🩷 18 03:42 1,508
2943869 이슈 내가 가르쳐야 하는 의사도 많더라 20 03:38 3,061
2943868 이슈 최강록의 대파의 사생활 직접 만들어 본 유튜버 9 03:36 2,382
2943867 이슈 대형에서 냈으면 떴을것같다는 소리듣는 신인 남돌 노래 7 03:30 1,405
2943866 이슈 현재(새벽 3시) 기준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인 지역들 24 03:15 3,609
2943865 이슈 그대들은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의지하여 머물고 남을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13 03:14 1,479
2943864 이슈 "'경도' 하실 분 모여요"…MZ들 당근서 '대유행' 21 03:10 2,453
2943863 이슈 인피니트 우현이 성열에게 쓴 카드 메시지 2 03:07 392
2943862 이슈 배경 음악의 중요성 4 03:06 542
2943861 이슈 흑백 팀전: 참외 맛을 잡는 팀이 승리를 잡는다 | 흑백요리사 시즌2 2 03:04 1,120
2943860 유머 며칠 뒤면 사람들이 많이 하게 될 실수 8 03:02 2,799
2943859 이슈 '흉물' 빌라에 수퍼카 줄줄이…"1000억 달라" 10년째 알박은 사연 3 02:58 1,617
2943858 이슈 교도관들의 면직률이 높은 이유 15 02:52 2,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