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작년 공무원 이직 의향 '역대 최고'…만족도 줄고, 스트레스 늘고
3,594 18
2025.03.09 14:41
3,594 18

https://naver.me/5oEGa79H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지난해 공무원들의 성취감 등 업무 만족도는 크게 떨어지고, 직무 스트레스는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보수 등으로 인해 이직 의향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9일 한국행정연구원이 발간한 '2024년 공직생활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공무원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느끼는 흥미, 열정, 성취감 등을 측정하는 '직무만족 인식'은 지난해 평균 3.26점(5점 만점)으로, 전년(3.32점)보다 하락했다.

48개 중앙행정기관 본청 및 17개 광역자치단체 본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3.34점, 226개 기초자치단체 본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3.17점으로 2020년(3.51점) 이후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직무만족 인식을 세부 측정 항목별로 보면 모든 항목이 전년보다 하락했다.

'열정적으로 업무 수행'은 중앙+광역 3.44점, 기초 3.31점으로 전년(3.47점, 3.39점) 대비 하락했다. '업무에 전반적으로 만족', '업무 수행에 따른 성취감' 등 항목도 전년보다 모두 떨어졌다.

이 중 기초 지자체 공무원의 경우 업무 수행에 따른 성취감 항목이 3.22점에서 3.14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재직 기간별로는 기관 유형에 상관 없이 재직 기간 6~10년에서 직무만족 인식 수준이 가장 낮았다. 중앙+광역 3.19점, 기초 3.09점이었다. 직급별로는 중앙+광역 8~9급(3.20점), 기초 1~4급(2.67점)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yqeAvW

공무원들의 공직가치 및 공공 봉사동기 인식도 일제히 하락했다.

'민원인 및 동료 존중', '원칙에 따른 업무 수행', '정책목표 달성 중시 여부' 등을 측정하는 공직가치 인식은 중앙+광역 3.59점, 기초 3.50점으로 2022년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tTKwUx

'대국민 봉사의 가치 인식', '공공선 추구를 위한 희생 의지' 등을 측정하는 공공 봉사동기 인식도 중앙+광역 3.18점, 기초 3.01점으로 2020년 이후 계속 하락 중이다.

특히 지난해 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는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과 광역은 2.87점으로 전년(2.88점)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기초는 3.00점으로 전년(2.92점) 대비 상승하며 처음으로 3점대를 기록했다.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기초 지자체 공무원들의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큰 모습을 보였다.

직무 스트레스 원인은 '상급자의 모순된 지시', '상·하급자로부터 받는 요구의 불일치', '업무 및 책임 과중', '업무 책임 범위 및 수행 방법 불분명' '업무 시간에 발생하는 민원' 등으로 다양했다.

직무 스트레스 인식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난 재직 기간은 기관 유형에 상관 없이 모두 6~10년이었다. 직급의 경우도 실무직인 6~7급이 가장 많았다.

공무원이 체감하는 평소 업무량 인식의 평균 점수도 3.70점으로, 전반적으로 업무량이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며 지난해 공무원들의 이직 의향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광역 3.31점, 기초 3.48점으로, 관련 조사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이직 의향 이유는 '낮은 보수'(66%)가 1순위, '과다한 업무'(10.5%)가 2순위였다. 업무 대비 낮은 보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9급 초임(1호봉) 공무원 봉급은 187만7000원 수준으로, 200만원을 채 넘지 못한 바 있다.

재직 기간별로는 재직 기간 6~10년, 직급별로는 하위직인 8~9급의 이직 의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396 02.03 45,1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31,9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98,1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36,3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04,42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0,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2,0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4,3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5,6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4,9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3523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5000선 붕괴…4% 하락한 4944선 09:08 25
2983522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5000선 깨져…4%대 급락 1 09:08 49
2983521 유머 감튀 소믈리에 테스트 (사진 보고 감튀 브랜드 맞추기) 09:08 60
2983520 기사/뉴스 [단독]임창용 파우치 도난 사건, "범인이 2명?… '일타쌍피' 용서" 09:05 469
2983519 이슈 현관문 열리기 기다렸다...세 모녀 노린 10대 '살인미수' 6 09:05 321
2983518 이슈 파반느 | 공식 예고편 | 넷플릭스 2 09:00 424
2983517 기사/뉴스 "단순 버블 아니다"…이익·멀티플 쌍끌이에 코스피 7300 전망 6 08:58 999
2983516 이슈 좋아했던 밴드 보컬이 정치인이 되어서 선거 연설에서 '발달장애아동은 모친 탓'이라고 말했다.x 5 08:57 1,387
2983515 기사/뉴스 서울 전역 방탄소년단으로 물든다…“문화유산과 다양한 연출” 4 08:57 352
2983514 정치 기자가 쉽게 설명해주는 정청래 대표가 욕 먹는 이유.jpg 21 08:57 864
2983513 기사/뉴스 '사형' 구형 받은 윤석열측, 지귀연 재판부에 의견서 8차례 제출 1 08:56 365
2983512 기사/뉴스 [단독] '애기봉 스벅' 이어…오두산 통일전망대에 '투썸' 문 연다 2 08:53 754
2983511 유머 광공 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 9 08:53 1,100
2983510 이슈 트와이스 사나가 대만 콘서트 끝나고 편의점 가서 촬영 동의 얻었는데 트와이스 팬이면 무조건 가능하다고 답변 받음.twt 7 08:52 1,744
2983509 기사/뉴스 엑소 출신 타오 “생리대 사업, 3개월 만 매출 300억 넘어” (‘찐천재’) 16 08:49 1,951
2983508 기사/뉴스 이채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한국판 출연할까…“검토 중” [공식] 1 08:48 713
2983507 기사/뉴스 박명수 '엄마는 씀씀이가 크다' 신곡 발표?…전현무 "불효자네" [사당귀] 6 08:43 672
2983506 유머 계단 내려갈일 없는 뚱냥이 7 08:43 1,148
2983505 이슈 올해 49세 영화배우 서기 7 08:42 2,130
2983504 기사/뉴스 3억 빚내서 SK하닉 5억 몰빵…30대 공무원 결말은 14 08:41 4,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