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밀착카메라] 외부인까지 '난입'한 집회에…몸살 앓는 대학 캠퍼스
21,416 1
2025.03.07 19:57
21,416 1

https://tv.naver.com/v/71439795



지난 6일 총신대학교 정문 앞.

울타리가 설치됐고 경찰이 에워쌌습니다.

일부 재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 선언을 한다는 게 알려지면서, 이를 비판하거나, 또는 지지하기 위해 학교와 무관한 사람들까지 많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라이브 방송을 켠 유튜버들의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등·하교하는 학생들은 고려 않은 채, 커다란 스피커를 설치해 소리치기도 하고,

['탄핵 찬성' 유튜버 : 내란 수괴 윤석열을 반드시 우리가 법치주의 국가에서…]

사이렌을 울리기도 합니다.

양측이 서로 큰 소리로 욕설을 주고 받다가 시비가 붙기도 합니다.

결국 경찰이 나서 제지합니다.


개강 첫 주라 학사 업무가 많은 대학 교직원들도 안전 관리에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총신대 관계자 : 지금 업무를 중단하고 다 나와서 저희가 이런 이제 불상사에 대해서 몸으로라도 막으려고 지금 나와 있는 상황이고요.]

학생들은 당황한 모습입니다.

[총신대 졸업생 : 저분들 생각을 그래도 존중을 할 수는 있는데 굳이 이렇게 대학생들 다니는 학교에서까지 찾아와 가지고…]

이런 아수라장 불과 20m 거리엔 역시 새 학기를 시작한 초등학교도 있습니다.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 : 애들, 학생들도 다 보고 그러는데 막 욕하고 밖에서 싸우고 이런 것들이 애들한테 되게 좋지 않은…]

확성기를 들고 있던 남성에게 학생인지 물었습니다.

[확성기 든 남성 : {원래는 총신대 학생들이 시위하러 나온 거잖아요.} 그건 몰라요. 나는 몰라. {그래요?} 나는 몰라. 나는 몰라.]

그러자 라이브 방송하던 유튜버가 자신이 총신대 학생이라고 말합니다.

['탄핵 찬성' 유튜버 : 저 총신대 학생이에요. 진짜예요. {학생증 그러면 보여주시면…} 학생증 지금 없어요.]

비슷한 시각, 숙명여대에선 일부 재학생들이 '탄핵 찬성' 시국 선언을 위해 정문 앞에 모였습니다.

갑자기 건너편 인도에서 한 유튜버가 '탄핵 무효'를 외치며 학생들을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탄핵 반대' 유튜버 : 숙대 여러분, 깨달으시고 탄핵 찬성이 아닌 탄핵 반대쪽에 서주시기를 바랍니다.]

한 학생과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숙명여대 재학생 : 아저씨. {야 내가 틀린 말 했냐?} 틀린 말 했다고요. 집에 가시라고요. {내가 틀린 말 했냐. 야 너 저리 가.} 너나 가.]

곁에 있던 윤 대통령 지지자가 흥분하기 시작하고, 경찰이 온몸으로 제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 야? 아 나 이 XX년이. 이 가시나야. {그만 하세요.} 아니, 쟤가 욕했잖아.]

개강 첫 주, 학생들로 북적여야 할 대학가가 외부인들의 소동으로 얼룩졌습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무작정 찾아와 학생들의 정당한 집회를 방해하고 욕설을 퍼붓는 건, 소셜미디어 수익을 위한 행동이라는 것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작가 유승민 / VJ 김수빈 / 영상편집 홍여울 / 취재지원 박찬영 권현서]

정희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3260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9 00:05 3,7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8,6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27 이슈 하루에 성폭행 2차 가해 악플이 1,000개씩 달립니다. 7 04:00 439
2959626 이슈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 (악플포함) 처벌에 대한 특별법 서명해줘 4 03:58 106
2959625 정치 "20억이면 막 훔친다" 대통령 지적에…기술탈취 과징금 50억으로 3 03:42 356
2959624 유머 엄마고양이의 시점 경험하기 8 03:32 853
2959623 이슈 강모래에서 1kg의 금을 얻는 법 11 03:23 1,209
2959622 유머 『착착착, 숭덩숭덩』 못 알아먹는 안성재 5 03:21 529
2959621 유머 어? 연어초밥이 왜 땅에 떨어져있지? 6 03:18 1,535
2959620 이슈 외모정병있는 사람들은 예쁘게 보이려는 대상이 누구임? 9 03:16 1,404
2959619 정치 “사형 구형론 vs 무기징역론”…윤석열 내란 혐의 13일 결론 15 03:04 289
2959618 이슈 레딧에서 댓글 1400개 달린 한국인의 질문글 23 02:53 3,280
2959617 이슈 모델같은 발레리노 전민철 까르띠에 화보 19 02:52 2,092
2959616 이슈 라방할때 먼저 툭 끄면 팬들 서운할까봐 팬들 나가는거 기다리는데 갑자기 시청자가 늘어나서 놀라는 올데프 영서 4 02:49 975
2959615 유머 안잔다고 아직 일요일인거 아닙니다 8 02:47 540
2959614 이슈 <아바타4>의 배경은 남극 같은 얼음지대 11 02:40 1,438
2959613 팁/유용/추천 오타쿠들 난리난 로맨스 만화.jpg 28 02:25 2,775
2959612 유머 모두를 위한 바버샵 (인외 포함) 27 02:24 1,695
2959611 유머 누나는 편의점 갔다고 메모 달고 기다려중인 개 19 02:23 2,944
2959610 유머 돼지코 상태로 꿀잠자는 고슴도치 6 02:19 1,026
2959609 이슈 엄마한테 장난치는 아기 호랑이 설호 4 02:19 883
2959608 정보 심한 스트레스 적신호.jpg 29 02:16 4,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