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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병주·박선원·박범계·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강요와 위증교사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서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게 민주당 의원들의 강요와 협박 때문에 이뤄졌다는 주장입니다.
이미 오염된 진술이라며 곽 전 사령관 증언의 신빙성을 공격했습니다.
하지만 곽 전 사령관이 김병주 의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당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 투입됐던 이상현 제1공수특전여단장의 증언도 곽 전 사령관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국회에 나온 이 여단장의 작전참모는 '대통령 지시'를 분명히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공소장에도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 끌어내라"는 지시를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받았다고 적시돼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범계·부승찬 민주당 의원도 오늘(7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김영묵 / 영상편집 류효정]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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