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구치소 인근에는 약 2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집결했다. 지지자들은 ‘불법구속 즉각취소’ 등을 적은 손팻말을 들고 윤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다. 마이크를 잡은 집회 진행자가 “윤 대통령이 석방되면 내일(8일)은 광화문에서 만납시다” “한남동 관저 앞에서도 만세를 외치자”고 하자 환호성이 쏟아졌다.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도 윤 대통령 지지자 6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지자들은 크게 웃거나 악수하며 “드디어 나오신다. 이럴 줄 알았다”면서 “탄핵은 말도 안 된다”고 했다. 일부는 서로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관저 인근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 도착한 지지자는 “우리는 이겼습니다! 대통령님 어서 오세요!”라고 말하며 태극기를 흔들며 뛰어가기도 했다. 연단에서 마이크를 잡은 한 지지자는 “마음껏 기뻐하자. 대통령이 돌아온다”며 “40대 좌파들이 지금 절망하고 있다. 좌파들의 기를 눌러주자”고 외쳤다. 김모(42)씨는 “이제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지자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모(68)씨는 “국가 혼란을 만든 공수처를 폐쇄해야 한다”고 했다. 연단에 오른 한 지지자는 “오동운을 구속하라. 공수처를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근 주민 김모(42)씨는 “드디어 공수처가 얼마나 무능한지 이제야 밝혀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삼엄한 경비를 폈다. 경찰은 관저 앞 한남대로에 경찰버스로 이중 차벽을 세웠다. 관저에 배치된 기동대는 기존 8개 부대 500여명에서 18개 부대 1100여명으로 증원됐다. 탄핵 반대 집회가 자주 열렸던 볼보 빌딩과 한남초등학교 인근에는 질서유지선을 설치했다.
일부 격앙된 윤 대통령 지지자와 경찰이 대치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한 지지자는 관저 인근 한남초등학교로 들어가는 길을 통제하는 경찰에게 “왜 막느냐. 너 공안이냐”며 어깨를 밀쳤다. 경찰이 “경찰을 폭행하면 공무집행방해로 체포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도 윤 대통령 지지자 6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지자들은 크게 웃거나 악수하며 “드디어 나오신다. 이럴 줄 알았다”면서 “탄핵은 말도 안 된다”고 했다. 일부는 서로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관저 인근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 도착한 지지자는 “우리는 이겼습니다! 대통령님 어서 오세요!”라고 말하며 태극기를 흔들며 뛰어가기도 했다. 연단에서 마이크를 잡은 한 지지자는 “마음껏 기뻐하자. 대통령이 돌아온다”며 “40대 좌파들이 지금 절망하고 있다. 좌파들의 기를 눌러주자”고 외쳤다. 김모(42)씨는 “이제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지자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모(68)씨는 “국가 혼란을 만든 공수처를 폐쇄해야 한다”고 했다. 연단에 오른 한 지지자는 “오동운을 구속하라. 공수처를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근 주민 김모(42)씨는 “드디어 공수처가 얼마나 무능한지 이제야 밝혀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삼엄한 경비를 폈다. 경찰은 관저 앞 한남대로에 경찰버스로 이중 차벽을 세웠다. 관저에 배치된 기동대는 기존 8개 부대 500여명에서 18개 부대 1100여명으로 증원됐다. 탄핵 반대 집회가 자주 열렸던 볼보 빌딩과 한남초등학교 인근에는 질서유지선을 설치했다.
일부 격앙된 윤 대통령 지지자와 경찰이 대치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한 지지자는 관저 인근 한남초등학교로 들어가는 길을 통제하는 경찰에게 “왜 막느냐. 너 공안이냐”며 어깨를 밀쳤다. 경찰이 “경찰을 폭행하면 공무집행방해로 체포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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