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멤버들은 이날 무속인을 만나기도 했다. 징거와 이진환에 이어 철권 세계 랭킹 1위 프로게이머 겸 무속인 강성호 씨가 세 번째 ‘환승 인생’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
프로게이머 겸 무속인 강성호 씨는 “꿈으로 많이 꿨고, 스물 여섯 살 때 신병이 도져서 뼈 쪽으로 많이 아프고 열도 많이 났다. 병원 가도 진단이 없었다. 신병이라고 직감했다”라면서, “신이 주신 또 다른 재능은 철권 프로게이머다. 선수는 2017년 여름부터 시작했다. 17년도 대회에 나갔는데 재능이 있더라. 그때 사람들 눈에 띄었다. 호주에서 열린 철권 대회에서 1등했다”라고 밝혔다.

무속인은 고경표에 대해서는 “올해는 췌장 쪽이 약하다. 소화액을 만들어내는 기관이 약하다. 대장, 소장, 췌장 쪽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경표는 할머니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면서 걱정하기도 했다.
또 무속인은 “항상 고경표 씨는 사주에 살이 있다. 그래서 항상 무언가를 크게 얻으려고 할 때 일이 생겨서 못 얻게 된다.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말을 조심해야 한다. 입을 다물어야 한다. 항상 조용히 가만히 있어야 한다”라면서, “올해는 살짝 관재수가 있다.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2월까지 조심해야 한다. 멀리 가시려고 하면 안된다. 해외로 가서 살겠다. 있다 오겠다하면 안 된다”라고 풀이했다.
이에 고경표는 말 없이 진짜 조용해지기도 했다. 유재석도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거죠?”라고 웃으면서 재차 물었고, 무속인은 “정답”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고경표에 대해서 “좋은 건 인덕이 있다.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이것 때문에 굶어 죽지는 않는다. 꿈을 꾸거나 했을 때 암시가 있다. 꿈을 꾸면 그냥 넘기지 말고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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