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엔 “전세계 4분의 1 성평등 ‘백래시’에 ‘여혐 주류화’…민주주의 약화와 연관”
24,990 4
2025.03.07 01:17
24,990 4
여성들의 권리가 여전히 위협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전 세계 국가 약 4분의 1에서 여성 권리에 대한 백래시(backlash·반동)가 보고됐다는 유엔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유엔여성기구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베이징행동강령 30년 후 여성 권리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다.

1995년 세계여성대회에서 189개국이 채택한 ‘베이징행동강령’이 나온 지 30년이 됐지만, 성차별은 여전히 세계 곳곳의 경제·사회에 뿌리박혀 있다는 게 보고서의 요지다.
 
베이징행동강령은 여성의 권리와 지위 향상을 위해 12개 분야에서 실천할 구체적인 목표와 행동 계획을 담은 국제 가이드라인이다. 각국 정부의 양성평등 정책 수립에 기초가 되는 등 여성 권리에 관한 기념비적 선언으로 꼽힌다. 강령 채택 후 여성의 권익 보호는 여성 교육 및 가족계획 접근성 등 일부 부문에서 진전이 있긴 했지만, 성차별 증가, 여성 지원 감소 등의 위협에도 처해있다고 유엔여성기구는 설명했다.


유엔여성기구는 “민주주의 제도 약화는 성평등에 대한 반동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반(反) 권리 세력들이 주요 여성 권리문제에 대한 오랜 합의를 적극적으로 훼손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구체적으로, 성평등에 대한 반동이 베이징행동강령 이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보고한 국가는 거의 25%에 달한다. 또 여성은 남성 법적 권리의 64%만을 갖고 있으며, 1995년 이후 여성 의원들의 비율은 두배 이상 늘었지만 여전히 전체 의원의 4분의 3은 남성이었다. 지금까지 여성 지도자를 배출한 국가는 전 세계에서 87개국에 그친다. 산모 사망률은 2015년 이후 거의 변하지 않았고, 여성의 10%는 극빈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성인 여성과 소녀들은 10분에 1명꼴로 파트너나 가족 구성원들에게 살해당하고 있으며, 2022년 이후 전쟁 관련 성폭력 사례는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피해자의 95%는 성인 여성과 소녀들이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인권이 공격받고 있다”며 “동등한 권리가 주류화되는 대신, 여성혐오(misogyny)가 주류화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16743?sid=104

목록 스크랩 (1)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441 02.03 71,7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0,4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08,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41,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15,1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3,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7,0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6,1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7,7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4961 이슈 오늘자 쇼! 음악줌심 1위 1 16:33 93
2984960 이슈 이번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나온 이례적인 장면 1 16:33 94
2984959 이슈 흥행 대실패한 1년 전 헐리우드 영화 16:33 103
2984958 이슈 반응 안좋은 알파드라이브원 사녹 후기 4 16:32 373
2984957 이슈 여자에게 환상 가진 남자 알바가 청소 합니다 깨끗이 사용해주세요 2 16:32 124
2984956 이슈 미감은 프랑스보다 이탈리아다 1 16:31 160
2984955 기사/뉴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D램 '사후정산제' 전격 도입…계약가 두배 뛰어도 추가 청구 4 16:28 339
2984954 기사/뉴스 "李, 분당 아파트 안 팔면 우리도 안판다" '비거주 1주택자' 저격에 반발 61 16:26 1,199
2984953 기사/뉴스 ‘꿀벌 감소에 뒤영벌 주목’…연중 수분 활용에 수출까지 16:25 89
2984952 이슈 미국의 대다수 언론이 앱스타인파일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는 트위터(혐짤 있음) 6 16:25 889
2984951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중식이 "마포만두" 16:25 150
2984950 유머 지훈아! 왼쪽 눈 감고 오른쪽 볼 찌르기 안되는거 알아? (feat.장항준) 5 16:25 418
2984949 유머 동물 귀 인간 귀 둘 다 있는 수인 캐릭터의 새로운 관점.jpg 1 16:23 576
2984948 이슈 우리집 가구 정리중인데 21 16:20 3,027
2984947 이슈 핫게 보고 생각난 (그알) 나만의 친구, 애인 ai의 소름 돋는 두 얼굴 16:20 716
2984946 유머 @이거 단오언니가 이모티콘 쓰는거 부러워서 직접만든건게 존웃 1 16:19 877
2984945 이슈 유전자 경쟁에서 완패한 아빠.jpg 42 16:18 3,379
2984944 정치 문재인 퇴임 후 첫 방미에 정치권 촉각…친문 재부상하나 20 16:18 409
2984943 유머 79년생인 글쓴이가 이룬 업적 11 16:17 1,542
2984942 이슈 아무 것도 않고 방치한 9개월···파주 버려진 땅에 야생동물들이 자리 잡았다 13 16:16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