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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계엄 당시 검사가 선관위 출동? 통화한 방첩사 대령도 선관위 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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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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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검찰 등에 따르면 대검 과학수사부 소속 선임과장과 통화했던 방첩사 대령 A씨는 선관위로 출동하라는 상부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선관위로 이동하던 중 편의점에 들려 라면을 먹거나 커피를 사서 마시는 등 고의로 시간을 끈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선관위 등으로 출동하라는 지시를 받았던 방첩사 소속 부대원들이 실제 지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은 지난해 12월9일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보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A씨가 선관위에 진입하려는 의사가 없었다면 A씨와 통화한 검사가 선관위에 출동했을 가능성은 낮다. 자신도 따르지 않을 지시를, 굳이 자신의 조직도 아닌 다른 조직 지인에게 전달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는 점에서다.

A씨는 여러 차례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대검 과학수사부 소속 선임과장과 통화를 한 이유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 이유를 아는 것이 있는지 등에 대해 대화하고 서로 안부 정도를 물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 당시에 통화한 것은 맞지만 특정한 업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아닌 사적 전화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4일 새벽 대검 과학수사부 소속 선임과장이 방첩사 대령에게 전화를 걸었고 과수부 고위급 검사 2명이 선관위로 출동했다는 주요 제보를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검 고위 검사는 방첩사 대령과 소통한 후 선관위로 출동한 것으로 12·3 내란 관련 실질적인 검찰 개입이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검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찰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방첩사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지원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고 다른 기관을 지원한 사실도 없음을 재차 밝힌다"고 했다.

대검은 또 "해당 과장은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비상소집으로 대검 사무실에 대기하던 중 평소 친분이 있는 방첩사 대령이 걱정돼 사적으로 먼저 전화를 해 어떤 상황인지와 함께 안부를 물었다"며 "상황이 종료돼 귀가한 후 다시 전화로 건강을 잘 챙기라고 당부했을 뿐 방첩사로부터 지원을 요청받거나 선관위에 출동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6182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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