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날 나문희는 영화 '소풍' 홍보차 김어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게 출연했다가 '좌파'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하면서 "그 때 김어준 씨의 모습이 괜찮아서 칭찬을 했더니 나한테 '좌파'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때 집중적으로 나의 정치적 성향을 알려고 전화를 하더라. 세상이 고약해도 참 고약하구나 싶더라. 한쪽으로 몰아가는 사람이 있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문희의 말에 김영옥은 "나도 너랑 친하다고 나한테도 좌파라고 하더라. 우리는 좌파, 우파 이런거 잘 모른다. 그냥 나라가 어수선한게 너무 슬플 뿐이다. 일제강점기를 거쳐서 해방의 기쁨, 6. 25까지 다 겪고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슬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34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