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K, 홈플러스 '먹튀 책임론' 확산…"김병주 회장 사재 내놔야"
13,079 10
2025.03.05 14:56
13,079 10

https://naver.me/F5DiCrp3


부도내기 직전까지 기업어음 등 개인투자자들에게 팔아

국민연금도 6천억원 안팎 투자…손실 위기

알짜 점포 팔아 차입금 상환하고 배당…MBK 사모펀드 투자금 회수

자구책없이 불시에 기업회생 신청…'제2 티메프 사태' 우려도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국내 대형마트 2위 업체인 홈플러스가 자금난으로 전격적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면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책임론도 확산하고 있다.


MBK가 10년 전 막대한 차입금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해 아무런 자구 노력 없이 불시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인 데 대해 '기업 사냥꾼의 먹튀 본색을 드러냈다'며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MBK는 10년간 점포 매각 등으로 빚을 갚고 배당을 받는 등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그러나 홈플러스 도산 결정을 내리기 직전까지 개인과 법인 등의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어음(CP) 등을 팔았고 국민연금도 6천억원 안팎을 투자해 손실 위기에 놓였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MBK파트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업계에서는 홈플러스 재무 상황이 극도로 악화한 상황에서도 MBK가 아무런 자구 노력을 하지 않은 채 기업회생 절차에만 기댔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MBK가 홈플러스의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책 대신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은 더는 손해 보지 않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의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으로 거액의 인수 대금을 빌려준 금융권은 당분간 대출금 회수가 난망한 상황이 됐다.


앞서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을 신청하기 직전인 지난달까지도 CP를 발행해 개인 등의 투자자를 상대로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MBK는 기업회생 절차 개시에도 점포는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으나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중소 판매자들은 행여나 대금을 떼일까 우려가 큰 상황이다.


투자은행(IB)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로선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게 우선인 만큼 '제2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를 막기 위해 MBK 차원의 자구책 마련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김병주 MBK 회장은 사재를 내놓는 등의 방식으로 홈플러스 부실 경영에 따른 한국 경제에 혼란과 홈플러스 채권 등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손실을 초래한 데 대한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172 05.18 15,720
공지 이미지 안보임 관련 안내 (+조치 내용 추가) [완료] 05.18 8,4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6,2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5,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9,7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9,4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1723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팝업 못가는 팬들 반응 11:21 21
3071722 정보 급체했을때 효과 좋다는 스트레칭 11:20 102
3071721 기사/뉴스 청하 “힘든 댄서 생활에 ‘프듀’ 당시 평온..작가님이 ‘왜 안 우냐’ 물어” (‘짠한형’) 1 11:20 87
3071720 이슈 변우석, ‘대군부인’ 논란 후 첫 공식석상 참석 [포토] 8 11:19 650
3071719 정보 펭수, 펭가사유상 실리콘 무드등 재오픈 🐧💙 2 11:19 182
3071718 이슈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 [MK포토] 15 11:18 808
3071717 유머 아들한테 팩폭맞고 빵터진 정지선셰프 5 11:17 518
3071716 기사/뉴스 외인 ‘3조 매도’에 7200선 내줘… 코스피, 단기 과속 후유증에 ‘4% 급락’ 4 11:15 306
3071715 이슈 조수진 변호사 - 일베 래퍼 공연을 중단시키겠습니다 21 11:15 1,203
3071714 기사/뉴스 '와일드씽' 강동원 "은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 들어" 21 11:14 1,112
3071713 이슈 오늘 열린 21세기 대군부인 팝업 현장 사진들.jpg 55 11:14 2,053
3071712 기사/뉴스 [속보]'고유가 지원금' 2차 첫날, 누적 신청 804만명…"2조3743억 지급" 8 11:13 447
3071711 기사/뉴스 [ⓓ포커스] "21세기 속국부인일까?"…'대군부인', 역사 창작의 참사 17 11:11 614
3071710 정보 일본 개봉예정인 한일 합작 영화 <3mm의 사랑> (쿠로카와 소야, 김지안 주연) 4 11:11 324
3071709 이슈 [비주얼 필름] "신서리 씨 나랑 계약합시다" 재계도 버린 자본주의 괴물 허남준, 악녀 임지연과 계약을 맺다?! 5 11:11 334
3071708 이슈 감사의정원 낙찰 받은 회사 => 일신석재 <= 창립자 문선명 = 통일교 교주 3 11:10 395
3071707 기사/뉴스 [인터뷰] '대군부인' 박준화 감독 공식사과 "함께 노력한 아이유-변우석에 죄송, 모두 제 책임" 263 11:10 5,735
3071706 정치 김관영 "무소속 지원 시 징계? 문재인부터 제명해야" 25 11:08 455
3071705 기사/뉴스 김민종, MC몽 '불법 도박' 폭로에 "명백한 허위사실, 모든 법적 조치 취할 것" 3 11:08 895
3071704 이슈 토이스토리 5 예고편 보고 쪄보는 라떼 장난감 모음.zip (이거 알면 건강검진 받아야 함) 3 11:08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