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KIA에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는 후배들이 있다" 작심발언, 왜 36세 베테랑 포수가 총대를 멨나 [오키나와 현장]
30,327 242
2025.03.04 09:57
30,327 242
YdXHuh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307997


김태군은 지난해 팀에서 군기 반장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이에 대해 김태군은 "많은 분께서 저를 군기 반장으로 아시는데, 똥인지 된장인지만 딱 구분만 할 줄 알면 될 것 같다. 요즘 어린 친구들을 보면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을 잘하지 못한다. 근데 이제 그런 것들이 제 눈에만 보이는가 보다. 분명히 다 보일 텐데"라면서 "(그 구분을) 못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지금은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일단 지금은 많이 힘들고 지쳐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배려를 해주고 있다. 그런데 시즌에 들어가면 또 이제 어떻게 또 변할지 잘 모르겠다. 분명한 건 제 눈에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작심한 듯 이야기를 꺼냈다.


김태군은 '그런 게 어쨌든 싫은 소리 아니겠나'라는 취재진의 언급에 "근데 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사람이 어떻게 좋은 말만 듣고 성장을 하겠는가. 저도 자식을 키우지만, 윗사람이나 선배는 항상 좋은 길라잡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잘한다, 좋다, 괜찮아'라고 말하는 사람은 좋은 선배겠지만, 돌이켜 보면 성장에 있어서 별 도움이 안 됐다. 제가 욕을 먹어가며 성장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돌아보면 그렇게 했던 선배들이 결국에는 또다시 챙겨주더라. 제가 또 그 선배를 보고 성장했다. 그래서 제가 뭐 싫은 소리를 한다고 해서 제가 나쁜 선배다?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김태군은 "(쓴소리를 해야 할) 그 선수가 지금 KIA 타이거즈에서 10년, 15년을 끌고 가야 하는 선수인데, 과연 잘한다는 말만 해서 성장할 수 있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은 항상 밑바닥부터 올라와야지, 처음 입단했을 때부터 환호받은 선수들은 조금만 흔들려도 확 무너진다. 왜냐하면 심리적으로 못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을 옆에서 선배들이 길라잡이 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다면 그런 김태군에게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배는 누구일까. 그는 "KT에 박경수 코치님도 계시고, 이번에 NC 감독님이 되신 이호준 선배도 계신다. 그래도 저는 정말 인복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런 좋은 길을 밟아온 선배들이 많이 챙겨줬기 때문에, 지금까지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킨(오키나와)=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2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45 01.29 34,3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4,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42,0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95,8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31,0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1,4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067 이슈 동네에는 두쫀쿠를 파는 데가 없어서 가족들 주려고 서울에 가서 두쫀쿠를 샀음 11:21 48
2978066 유머 국장 서류에 tmi 제출 11:21 94
2978065 이슈 2017년 더쿠인이 생각하던 그 당시 더쿠.jpg 1 11:20 108
2978064 이슈 브리저튼 다음시즌 주인공으로 추측되는 캐릭터 ㅅㅍ 11:20 200
2978063 기사/뉴스 중국 “못생긴 한국 패딩” 하더니…“추운데 몽클레르 무슨 소용” 韓 패션 유행 11:20 208
2978062 이슈 [단독] 제주항공 참사 국토부 보고서에 "전 과정 기준 미달" 1 11:20 42
2978061 이슈 앤 해서웨이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속에 있는 것 11:17 469
2978060 이슈 주요 외신들이 예측한 다음 주 그래미 3대 대상 수상자들 6 11:16 821
2978059 기사/뉴스 허위 사실로 논란된 이후 수면 장애와 불안 증세를 겪는 현주엽과 정신 병원 입원한 아들 5 11:15 940
2978058 기사/뉴스 '두쫀쿠'가 불 지핀 ‘쫀득 열풍’…떡 시장도 커졌다 7 11:12 751
2978057 이슈 코트 사서 입을 때 사람마다 갈리는 것.jpg 27 11:11 1,370
2978056 이슈 CNN 전직 앵커 돈 레몬 미네소타 시위 현장 취재하다 체포당해서 논란 11:11 608
2978055 이슈 역사적인 출산율을 기록중인 중국 13 11:10 1,952
2978054 유머 조카에게 게 쪄서 보내줬더니 36 11:06 3,771
2978053 이슈 아마 덬들도 처음볼것 같은 멜라니아 트럼프 다큐 평론 점수 수치 6 11:06 936
2978052 기사/뉴스 [단독] ‘드림콘서트 2026 in 홍콩’ 개최 일주일 전 무기한 연기…배경은 (종합) 10 11:06 930
2978051 이슈 3월 홍콩에서 콘서트 개최 결정된 코다 쿠미 1 11:06 373
2978050 유머 중국에서 북한애와 같은 반이 됐을때 민족적동질감을 느낀 트위터 7 11:04 1,765
2978049 유머 특이점이 온 커뮤니티... 5 11:03 1,098
2978048 이슈 그래서 ~코어가 뭔데? 코어패션별 특징 모아봄.jpg 4 11:03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