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 넘은 '헌재 신상털기'…'중국 혐오' 조장도
12,121 5
2025.03.04 00:33
12,121 5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이제 최종 결론만 남겨둔 상황에서 탄핵 찬성과 반대 측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헌재가 중국과 연결돼 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펴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건 대통령 측에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탄핵을 반대하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단체 대화방에 들어가 봤습니다.

900명 넘는 참여자가 있는 방인데 헌법재판소 관계자들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헌법재판소 연구관 중 이름이 두 글자인 사람을 표적 삼아 중국인으로 몰아가기도 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헌법재판관들의 신상을 터는 행위가 '파묘'라는 이름으로 행해집니다.


헌법재판소 도면이나 가스 폭발을 언급하는 게시글들도 있습니다.

위협은 온라인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자택으로 지목된 아파트 앞에서는 연일 시위가 이어집니다.

[문형배는 사퇴하라!]

경찰은 시위 단체와 단체 대표로 알려진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집회에서는 헌법재판관을 비판하는 발언이 자주 나왔습니다.

[3·1절 탄핵 반대 집회 : 명백히 편향적인 좌파 판사가 무려 헌법재판관을 합니다.]

선거관리위원회나 헌재에 중국인들이 침투했다는 등 '중국 혐오'를 조장하는 음모론은, 주로 극우 유튜버 등을 통해 유포되고 관련 단체 대화방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희교 광운대 교수/'짱깨주의의 탄생' 저자 : 내란을 선포한 세력으로서는 새로운 외부의 타겟이 정해져야 되는데. (이들에게) 중국 혐오는 전략적으로든 명분으로든 굉장히 필요했다고 보입니다.]

이러한 음모론 제기에 윤석열 대통령 측 책임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계엄 명분을 위해 실재하는 위협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중국, 간첩 등을 반복적으로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탄핵심판 최후 진술 (지난 25일) : 중국은 사진 한 장만 잘못 찍어도 우리 국민을 마음대로 구금하는 강력한 '반간첩법'을 시행하고 있는데. 거대야당은 간첩죄 법률 개정조차 가로막고.]

탄핵 국면에서 나타난 헌재를 향한 도 넘은 공격과 중국 혐오에 기반한 음모론이 낳은 폐해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23658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7 01.08 43,2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5,4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1,4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257 이슈 안 내면 진거 가위바위보 ✌클로저와 첫 크리스마스 🎄| CHRISTMAS SPECIAL EVENT Behind the scenes | CLOSE YOUR EYES 20:21 7
2959256 이슈 베네수엘라 마두로 체포 당시 생존한 경비원의 충격적인 인터뷰.jpg 20:21 161
2959255 이슈 세마넴의 UFO로 초대할게 ദ്ദി (。•̀ ᗜ^) 🛸 | SAY MY NAME (세이마이네임) ‘UFO (ATTENT!ON)’ MV Behind #1 20:20 8
2959254 정치 현재 일본 상황 간단 정리 1 20:20 464
2959253 유머 냉부) 진짜 많이 친해진거 같은 정호영 샘킴 근황.jpg 1 20:18 918
2959252 이슈 오디션에 붙고 싶어서 컴플렉스였던 키를 꾸며냈던 김혜윤 20:18 501
2959251 유머 냉면 덕후였던 존박이 극찬했던 최강록의 냉면 12 20:14 1,489
2959250 유머 엊그저께부터 외퀴들이랑 싸우는 플로우 지켜보는데 한국인들 나서서 탱하는 도중에 일본인들 슬금슬금 인용에 껴들어서 '한국인의 욕은 이길 수 없다' 이러고있는거 왜이렇게 여우같지 이런식으로 이미지 챙겨온 건가 16 20:14 918
2959249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여자)아이들 “화(火花)” 1 20:14 74
2959248 유머 유자 온천욕 즐기는 카피바라 뿌직이 빠직이 3 20:14 306
2959247 이슈 복슬강아지 같다는 최유정 근황 4 20:13 973
2959246 이슈 20년 전, ㄹㅇ 발매하는 곡마다 전세계적으로 열풍 일으키며 메가히트쳤던 혼성그룹 2 20:13 439
2959245 이슈 엑소 세훈 찬열 Back it up 챌린지 6 20:11 457
2959244 이슈 윤주모의 소주와 한상차림 리뷰하는 김풍 6 20:11 1,284
2959243 이슈 하이닉스 다니는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친구가 존나 오바쌈바 다 떨어.. 50 20:10 3,638
2959242 이슈 노래방 자막이 특이한 보컬 콘텐츠 (feat. 씨엔블루) 1 20:09 251
2959241 이슈 1930년대 당시 아시아에서 제일 크고 발전되었다는 대도시.jpg 5 20:08 1,249
2959240 정보 네페 5원 32 20:07 1,076
2959239 이슈 두쫀쿠 사왔어?! 13 20:03 2,053
2959238 이슈 LE SSERAFIM (르세라핌) The 40th GOLDEN DISC AWARDS Dance Practice 20:01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