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의 기원] 손바닥 '王' 쓰고 대권 잡았지만‥결국 파면 갈림길 선 '정치초보'윤
19,983 4
2025.03.03 20:13
19,983 4

https://youtu.be/uEadIQjbSHE?si=ourikLpiiFgcU0gd




윤 대통령은 어떻게 비상시도 아닌데 군대를 동원해 헌정질서를 파괴할 생각을 하게 됐을까.

많은 사람이 왜 그런 인물을 미리 알아보지 못했던 걸까.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저희는 내란의 기원을 찾는 시도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윤 대통령의 정계 입문 당시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지난 2021년 6월, 검찰총장을 사퇴한 뒤 넉 달이 지난 윤석열 전 검사는, 모두가 예상한 대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자신의 말처럼, 자신을 중용한 문재인 정권을 정면겨냥하며, 유력 주자로 급부상했습니다.


서울법대를 나와 9수 끝에 사법고시를 통과해 검사 26년 경력이 전부이다 보니, 정치인으로서 자질 논란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윤석열/후보 - 유승민/후보]
"<혹시 직접 주택청약 같은 거 통장 만들어보신 적 있습니까?> 아니, 저는 뭐 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진 못했습니다마는… <집이 없으면 만들어야죠. 오히려…> 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 - 윤석열/국민의힘 후보]
"RE100이 뭐죠? <아… 이게 재생에너지 100%> 아… 재생에너지 100%…"

대통령 윤석열의 행보를 예고하는 듯한 장면들도, 유권자들은 이미 목격했습니다.

한자 '왕'자를 쓴 손바닥, 그리고 "동네 할머니가 써 줬다"는 해명까지, 무속과 불통 논란의 예고편이었습니다.

[홍준표/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2021년 10월)]
"미신에 절어서 '점쟁이 대선' 하려는 것도 그건 맞지 않습니다."

법과 원칙을 내세웠던 전직 강골검사는, 아내의 허위경력 의혹, 장모의 각종 위법 논란이 이어져도, 처가를 감쌌습니다.

[윤석열/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1년 12월)]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허위 경력은 아니고…"

언론이 잘못된 보도를 하면 파산할 정도로 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적대적 언론관도 드러냈습니다.

[윤석열/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2년 2월)]
"무책임하게 어떤 소형 언론사가 막 던졌을 때, 그 언론사는 그 보도 하나로 갈 수도 있는 거죠."

2022년 3월, 정계입문 8달 된 '정치초보' 윤석열 후보는, 0.7%포인트 차이로 대한민국의 스무 번째 대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정치를 배워본 적 없는 그는, 2년 반 넘게 대화하고 협상하기보다는, 마치 검사처럼 야당을 공격하고 대립하기만을 거듭했고, 급기야 그 야당이 '국권침탈세력'이라며 군 부대를 동원했다, 탄핵의 기로에 섰습니다.




MBC뉴스 이문현 기자

영상편집 : 배우진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872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342 00:05 7,8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8,0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4,8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12,4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9,4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9429 유머 요즘 애들은 살기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jpg 13 03:57 1,129
2979428 이슈 잘생겨서 화제중인 일본 정치인 6 03:54 908
2979427 이슈 앱스타인 뉴욕 아파트 영상이 공개 됐는데, 기괴해서 논란 3 03:13 3,641
2979426 이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스틸컷 공개 37 02:55 2,435
2979425 유머 조선시대때 엽전가치를 몰랐던 외국인.jpg 24 02:46 3,290
2979424 이슈 홈트레이닝 덕후들에게 반응 좋다는 일본 이타미시 소방서 인스타 영상 7 02:31 1,654
2979423 이슈 박지훈 잘생겼다고 극찬하는 나영석 (feat.장항준) 17 02:31 1,814
2979422 이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예고의 예고 4 02:30 1,118
2979421 유머 [냉부] 박은영: 아 얼마나 더 해야 (베스트퍼포상) 주냐고오~!!!!!!ㅜㅜ 8 02:26 2,473
2979420 이슈 고양이에 구멍 뚫렸다 vs 아니다.jpg 7 02:23 1,807
2979419 유머 이미지 한순간에 망하는법 5 02:20 2,800
2979418 유머 25년 3월에 홍콩쥬얼리와 만화 치이카와가 콜라보했던 금 악세사리 2 02:08 2,005
2979417 이슈 그때당시 반응 좋았던 다비치 강민경 숏컷 톰보이st 화보.jpg 1 02:05 1,924
2979416 유머 잘못했을때 초스피드 사과 하는법 19 02:01 3,393
2979415 이슈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닌줄 알고 살았던 지진희 21 01:56 2,586
2979414 이슈 미친 텐션의 말꼬리 잡기 4 01:50 918
2979413 이슈 “고립을 견디는 과정은 개인적이지만 고립에 접어드는 과정은 너무나 사회적이다.” 4 01:40 2,687
2979412 이슈 처음으로 가본 남자친구 집 21 01:39 5,378
2979411 이슈 sm 슴콘 뒷풀이 장기자랑 무대를 위해 음원 재녹음까지 한 매니저.nctwish 13 01:32 3,333
2979410 이슈 올해 그래미에서 의외로 TV 중계 안한다는 카테고리 28 01:27 5,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