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BTS 제이홉이 왜 글로벌 클래스냐 묻는다면…무대를 보라 [리뷰]
30,136 27
2025.03.03 11:57
30,136 27

제이홉은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홉 온 더 스테이지 인 서울(HOPE ON THE STAG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지난 2월 28일, 3월 1일에 이은 3회차 공연으로,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총 사흘간 3만7500여명을 동원했다.

2013년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한 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를 휩쓸고,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스타필드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등 숱한 '최초'의 기록을 쓴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홉 온 더 스테이지'는 그가 데뷔 12년 만에 처음 여는 솔로 월드투어다.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들의 긴 기다림을 증명하듯 콘서트는 추가 오픈한 시야제한석까지 초고속으로 매진됐다. 객석을 꽉 채운 팬들은 시작 전부터 귀가 얼얼할 정도로 우렁차게 "제이홉"을 연호했다.

이번 공연은 리프트 총 26개로 '선택과 집중'을 한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메인 무대는 가로 2m, 세로 3m의 네모난 육면체 리프트 25개로 구성됐다. 4면에는 LED가 부착돼 시각적으로 다채로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해당 리프트가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곡의 콘셉트와 분위기에 맞춰 무대가 다양하게 변모해 매 순간 장관을 이뤘다.

오프닝에서는 리프트 전체를 둘러싼 천에 붉은 이미지가 조명된 채로 리프트가 상승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용암 산을 보는 듯했다. 그 위로 제이홉이 등장하자 우레와 같은 함성이 쏟아졌다.

'왓 이프(What if…)'에 이어 '판도라 박스(Pandora's Box)', '방화', '스톱(STOP)'까지 무대가 쉼 없이 바뀌며 관객들의 시선을 제대로 붙잡았다. '스톱'을 부를 땐 각각의 리프트가 오르내리며 알파벳을 형상화했고, '방화' 무대에서는 바깥쪽 리프트에 올라탄 제이홉의 발아래에서 불기둥이 무서운 기세를 뿜어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무대 전체를 리프트로 채운 구성으로 이렇게나 한계 없는 연출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 절로 감탄이 나왔다.



.......중략




아이돌 그룹의 메인 댄서이자 래퍼 포지션인 멤버가 2시간이 넘는 시간을 빈틈없이 끌고 간다는 점 자체로도 힘찬 박수를 보낼만한 일이다. 하지만 제이홉은 그 이상의 반박 불가한 실력과 에너지로 누군가의 자부심이 되어줬다. 그가 왜 글로벌 톱의 자리에 올랐는지를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공연을 보라'고 말해야만 한다.

제이홉은 마지막 '소원' 섹션에서 '=', '퓨처(Future)', '뉴런(NEURON)'까지 선보이며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그는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샌 안토니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를 비롯해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친다.


https://naver.me/Fcmhppd1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0 01.04 32,6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6,1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915 이슈 흑백요리사 김희은 셰프가 말하는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를 때' 21:26 98
2955914 유머 무서울 정도인 레데리 2의 디테일(숭함주의) 21:24 213
2955913 기사/뉴스 우려가 현실로 ... 수도권 쓰레기 몰려든다 3 21:24 216
2955912 유머 난 임짱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1 21:23 372
2955911 이슈 고양이 신장병 신약, 임상 시험 종료. 이르면 연내 출시 19 21:18 676
2955910 유머 우리가족 평생 놀림거리 14 21:16 1,729
2955909 유머 두바이 통대창 5 21:16 1,472
2955908 이슈 두쫀쿠 살 돈으로 주식 사라는 말을 본 것 같아서 11 21:16 2,292
2955907 이슈 부화가 늦어져 또래보다 작은 아기 펭귄의 눈물겨운 친구 사귀기 위한 노력 8 21:16 544
2955906 이슈 킥플립 [Kick-Log] 가오슝 보얼예술특구&야시장 투어 | 가오슝 브이로그 21:16 54
2955905 이슈 에이핑크 'Love Me More' 멜론 일간 추이 4 21:16 373
2955904 유머 화제되고 있는 해외 찐따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4 21:15 1,847
2955903 팁/유용/추천 역사가 스포라 뎡배에서 "어차피 사람은 누구나 죽어"가 슬로건이였던 드라마 1 21:15 1,408
2955902 이슈 마두로 잡혀간 후 베네수엘라 증시 상황 4 21:15 1,443
2955901 이슈 16살 차이나는 연하랑 열애설난 90년생 중국 남배우 10 21:15 2,135
2955900 이슈 하이키 '세상은 영화 같지 않더라' 멜론 일간 추이 2 21:14 248
2955899 이슈 미야자키 하야오가 하이디 전시회에 비치되었던 염소 인형들이 마음에 들어 데리고 갔다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7 21:12 841
2955898 정치 [단독] 내달 초까지 국민의힘 '당명 교체' 마무리…당헌·당규도 개정 26 21:11 661
2955897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WHERE YOU AT' 멜론 일간 추이 4 21:10 545
2955896 이슈 양극화 심해지고 있다는 K자형 미국경제.jpg 16 21:10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