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돌아온 제이홉, 3만 7500여 관객과 함께한 서울 공연 성료
32,989 18
2025.03.03 10:52
32,989 18

SlSCLC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지난 2월 28일~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이하 'HOPE ON THE STAGE')을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제이홉은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총 21개의 세트리스트를 소화하며 사흘간 3만 7500여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었다.


첫 곡 'What if...'의 비트가 흘러나오자 무대를 둘러싼 붉은 천이 상하로 움직이며 시각적 쾌감을 줬고, 천 사이로 제이홉이 나타나자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제이홉은 'Pandora's Box', '방화 (Arson)', 'STOP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MORE' 등 첫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수록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힘차게 오프닝을 열었다. 그는 “'HOPE ON THE STAGE'의 첫 막이 올랐다. 이번 공연명은 제이홉이 이 무대에서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다. 여러분들이 느끼시는 다양한 감정들을 저도 있는 그대로 무대 위에서 표현하겠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 수록곡으로 꾸민 섹션은 '제이홉 표 퍼포먼스'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lock / unlock (with benny blanco, Nile Rodgers)'에서는 락킹(Locking)을 선보였고, 'i don't know (with 허윤진 of LE SSERAFIM)'의 하우스(House), 'i wonder... (with Jung Kook of BTS)'의 팝핑(Popping)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그의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가 곡과 어우러져 뭉클함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는 7일 오후 2시 발표되는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 (feat. Miguel)' 무대가 선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팬들이 한마음으로 핸드폰 라이트를 켜서 그를 응원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제이홉은 “제가 과연 제대로 된 사랑 노래를 한 적이 있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을 작업해보고자 했다. 아미(ARMY.팬덤명)를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다”며 신곡을 소개했다.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파워풀한 래핑을 자랑한 '1 VERSE', 브릿지 무대를 활용한 'Airplane + Airplane pt.2', 깜짝 백드롭 퍼포먼스를 선보인 'Daydream (백일몽)' 등 노래마다 특별한 포인트를 살려 관객들을 이끌었다. 또한 방탄소년단 곡을 메들리로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MIC DROP', '뱁새', '병' 등 그의 매력을 한껏 살린 무대에 팬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했다.


제이홉은 “무대에 오르기 10분 전이 제일 긴장이 되지만 무대 위에 올라가면 긴장이 사라진다. 그 이유는 결국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미 여러분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이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 아티스트와 팬덤이 이렇게 잘 놀고 공연을 잘 이끌어간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서울 공연은 최고의 공연이었고, 그야말로 모든 게 완벽했다. 곧 다시 돌아오겠다. 뜨거운 환호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제이홉은 앙코르 무대에서 뉴 잭 스윙(New jack swing) 버전으로 편곡된 ''= (equal sign)', 'Future', 'NEURON (with 개코, 윤미래)'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곡인 'NEURON (with 개코, 윤미래)' 때는 제이홉의 과거 댄서 시절, 방탄소년단 활동이 담긴 영상들이 펼쳐졌고, 팬들과 함께 “I'll tell you again / We'll never ever give up, forever / I'll say it again / We'll always be alive to move us” 가사를 열창해 공연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HOPE ON THE STAGE'는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이 걸어온 길을 함께 짚어보는 공연이었다. 무려 25대의 리프트로 구성된 메인 무대로 압도적인 규모감을 자랑했다. 리프트들은 음악과 퍼포먼스에 따라 높이와 배열, 그래픽이 실시간으로 변해 제이홉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서울에서 시작된 'HOPE ON THE STAGE'는 이제 북미로 향한다.이후 아시아 투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친다.

 

 https://v.daum.net/v/20250303090311611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12 12.23 25,3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4,3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1,2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9,5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853 이슈 보금자리론 금리인상안내 (2026.1.1부터 적용) 10:17 39
2942852 이슈 혹시 산타 할아버지가 짱아 선물을 잊어버리신 건 아닐까요? 저에 대해선 알고 계시지만, 짱아는 태어난 지 얼마 안돼서 산타 할아버지가 모르실 수도 있잖아여.. 10:16 87
2942851 기사/뉴스 '서부지법 난동' 36명 항소심...대부분 '실형' 유지 1 10:16 34
2942850 기사/뉴스 "장난삼아 비행중인 여객기 비상문 만졌다?"..중범죄 처벌 4 10:13 179
2942849 유머 3억줘서 보내죠 이게 ㅈㄴ 웃기고 권력잇음 나에게도 이런 말을 해줄 사람이 필요함 2 10:08 1,563
2942848 유머 강아지 키우는 집 공감 ㅋㅋㅋㅋ 13 10:08 1,369
2942847 정보 KB 오늘의퀴즈 10:08 196
2942846 이슈 심사위원 안성재 강레오였어봐라 지금 4화 안에 완결 남 2 10:07 1,660
2942845 정치 [JTBC 비하인드 뉴스] 야구 연습장에도?…또 나온 윤석열 '게이트' 10:07 199
2942844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2 10:07 145
2942843 이슈 2025 박찬호 가족사진 8 10:03 2,204
2942842 유머 이수지가 빵 테두리 요청했는데 윤남노 셰프가 더 좋아함 27 10:02 2,812
2942841 이슈 신우석의 도시동화 | 'The Christmas Song' FULL VERSION (박희순, 문소리, 변우석, 카리나, 장원영) 3 10:00 170
2942840 기사/뉴스 가습기살균제 피해 지원, '치료비 보전'에서 국가 주도 '배상'으로 전면 전환 5 10:00 424
2942839 이슈 산타모자 쓰고 셀카 찍은 서강준🎅 4 10:00 601
2942838 이슈 흑요 보는데 중식계가 너무 웃긴 것 같음 8 09:59 1,880
2942837 유머 무릎 수술 후 처음 춤추는 보아 9 09:52 1,815
2942836 정치 이 대통령 성탄 메시지‥"새해는 국민 모두에게 온기와 희망 닿게 노력" 4 09:52 191
2942835 기사/뉴스 어제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4 09:51 1,424
2942834 이슈 🎄포레스텔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Dream a little dream of me 09:50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