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 박수영, 내일부터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반대' 단식농성
24,921 56
2025.03.01 20:10
24,921 56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일부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해선 안 된다는 것을 촉구하기 위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

박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야당의 마은혁 임명 압박은 탄핵 겁박의 전초전"이라며 "마은혁 후보자는 여야 합의로 추천된 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3명은 여당 1명, 제1야당 1명, 여야 합의로 1명을 추천하는 것이 관행이었다"며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압승하자마자 의석수를 무기로 재판관 후보 2명을 추천하겠다고 주장해 왔다. 20년 넘게 이어진 국회의 전통을 깬 것이며, 다수당의 지위를 남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최후 변론까지 끝난 상황에서, 마 후보자가 뒤늦게 탄핵 심리에 개입하는 것은 판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어떤 결론이 나오든 마 후보자의 임명은 국가적 갈등을 심화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미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 정정미 재판관으로 인해 헌법재판소의 편향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마 후보자까지 임명된다면 헌법재판소는 헌법을 수호하는 기관이 아니라 특정 이념을 대변하는 정치기관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29번의 줄탄핵, 입법 폭주, 예산 폭거를 넘어 대통령 권한대행마저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이는 나라의 장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탄핵 겁박의 전초전일 뿐"이리고 비판했다.

그는 최 대행을 향해 "반(反)대한민국 세력에 굴하지 말고, 체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여야 합의 없는 마은혁 후보자를 졸속으로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2일부터 최 대행이 여야 합의 없는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힐 때까지, 국회 본관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9580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5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86 12.23 19,6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4,9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612 이슈 KRW 상식이다 vs 모를 수 있다 4 20:29 220
2942611 이슈 원덬기준 역대급 외모인데 별로 안뜬거 같은 연예인 갑.jpg 2 20:28 490
2942610 이슈 <2025 SBS 가요대전> MC 유진이는 어떤 드레스를 입게 되었을까요? 5 20:27 293
2942609 정치 이재명 대통령 트위터: 희귀·중증난치질환 치료, 진단,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 3 20:26 83
2942608 기사/뉴스 충북경찰청 간부 만취 운전하다 가드레일 '쾅'…직위해제 1 20:25 91
2942607 이슈 하입프린세스 윤서영(ysy) 걸그룹 데뷔전 작업물 수준 20:24 217
2942606 유머 '혼자먹기는 양이 많아요' 9 20:24 1,281
2942605 유머 흑백요리사 시즌1때 백수저 반응 좋았던부분 10 20:23 1,460
2942604 정치 이재명 열심히 살았다 1 20:23 386
2942603 이슈 해군 유튜브 : (지)석진아 보고 있니? 3 20:22 785
2942602 이슈 데이트 통장의 가장 큰 문제점.jpg 13 20:22 919
2942601 유머 무대에서 더이상 으르렁거리지 않는 엑소 카이 8 20:22 568
2942600 이슈 황민현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3 20:22 178
2942599 이슈 2000년대 크리스마스 분위기 1 20:22 351
2942598 유머 카니가 말하는 한국 지하철의 장점 3 20:21 983
2942597 유머 3개 이상이면 지금 시대에 귀한여자. 24 20:21 1,570
2942596 이슈 아츄 연습실 버전 왜이르케설레지....twt 20:20 226
2942595 이슈 아빠가 구멍난 양말만 신는 이유 4 20:19 527
2942594 기사/뉴스 발리우드의 전설 ‘세 얼간이’ 15년 만에 속편 결정…‘네 번째’ 얼간이 물색 중 1 20:18 133
2942593 이슈 1.6천명이 투표중인 편의점 김밥 렌지에 돌린다 vs 안돌린다.jpg 31 20:16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