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권을 찬탈 당한 경술국치는 보다 이후의 일이지만 을사늑약(외교권 박탈) 당시 사람들이 ‘아 나라를 빼앗겼구나’ 느꼈음. 그 스산하고 비통한 감정이 ‘을씨년(을사년)스럽다’는 표현으로 만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