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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아침마당'·'진품명품' MC 교체 없다…"논리 납득 어려워"·"3월에도 계속" 작심 발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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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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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KBS 교양다큐센터는 PD들에게 ‘KBS 경쟁력 강화’, ‘변화를 추구하는 교양 다큐 프로그램 정체성 유지’, ‘젊은 진행자 발굴 및 미래 세대에게 기회를 제공’ 등을 위해 진행자가 5년 이상 된 프로그램은 예외 없이 공사창립기념일(3월 3일)까지 MC를 교체하라고 했다.


KBS PD 협회에 따르면 이 기준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KBS1 ‘아침마당’, ‘6시 내고향’, ‘TV쇼 진품명품’ 등 KBS의 대표적인 교양 프로그램이며, 김재원 아나운서(‘아침마당’), 윤인구 아나운서(‘6시 내고향’), 강승화 아나운서(‘TV쇼 진품명품’)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해당 프로그램 PD들은 현 MC를 교체할 의향이 없음을 CP와 국장에게 전달했고, KBS PD 협회 성명을 통해 “한 프로그램의 MC를 교체한다는 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좌우할 만큼 중차대한 일이다. 그런데 MC 교체가 거론되는 프로그램들은 최근 경쟁력에서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다. 오히려 시청률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동시간대 타 방송을 압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뜬금없이 MC 교체를 해야하는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찾기 힘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PD들이 당황한 이유는 교체의 ‘기준’에 있다. 아나운서는 아무리 진행을 잘해도 5년이 지나면 프로그램을 떠나야 하나. 프로그램 진행 경력이 4년 반인 아나운서가 있다면 앞으로 6개월 후, 똑같은 기준으로 해당 MC도 교체할 건가”라며 “지금이라도 MC 교체와 일방적인 지시를 철회해달라. 또한 MC 선정을 비롯한 프로그램의 변화를 꾀하고 싶다면 최우선적으로 제작진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라. 그리고 해당 프로그램의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부터 제시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 아나운서들도 목소리를 냈다. 지난 27일에는 ‘TV쇼 진품명품’ MC를 맡고 있는 강승화 아나운서가 해당 지시에 대해 작심 비판을 내놨다. 그는 2019년부터 ‘TV쇼 진품명품’ MC를 맡고 있으며, 지시에 따른다면 교체 대상이기도 하다.

강승화 아나운서는 기자간담회에서 “오래 했기 때문에 진행자가 교체되어야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논리다. 제가 진행하는 동안에는 그런 이유로 자리에서 내려오고 싶지는 않다”며 “진행을 예전만큼 못 한다던지 프로그램에 누가 되거나 변화가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내려올 수 있다. 그런데 숫자 때문이나 시청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내려오는 건 힘들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말했다.



강승화 아나운서에 이어 김재원 아나운서도 목소리를 냈다. 그는 28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어느덧 2월의 마지막이다. 3월의 첫날이 되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데 자기 자리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다. 염려 마시라. 3월에도 저는 제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5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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