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명이 오랜만에 모여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한혜진은 “칼로리가 얼마나 되지?”라며 캔을 살피기 시작했다. 유심하게 살펴보던 한혜진은 “근데 너네 요즘 눈은 괜찮냐”며 “난 이제 눈이 거의 맛이 갔다”고 노안(?)을 고백했다.

유튜브 ‘나래식’ 캡처.
이에 화사가 “언니 혹시 핸드폰에 글씨체 크기 키웠냐”라고 묻자 한혜진은 “야, 모른 척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도 “언니 효도폰 쓰잖아”라고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화사가 “저희 엄마는 문자 메시지 보낼 때 서너 단어씩 보이는데, 언니도 그렇냐”고 묻자, 한혜진은 “그정돈 아니다. 여섯 개다”라면서 “매니저가 나한테 ‘언니, 글씨체 좀 줄여야 될 것 같다. 100m 밖에서도 보인다’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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