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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관객 수 조작의혹 “그대가 조국” 배급사, 2년 만에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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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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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수를 부풀렸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영화 <그대가 조국> 배급사 측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대가 조국> 배급사 '엣나인필름'(대표 정상진, 조국혁신당 홍보위원회 위원장) 측은 "어제(26일)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증거불충분)'으로 처분한다는 통보가 왔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나온 것이다.(관련기사 : '관객수 조작' 의혹 경찰 수사에 '그대가 조국' 포함, 영화계 우려 https://omn.kr/24dp8)

영화계 안에서는 수사가 시작될 때부터 윤석열 정권의 정치적 수사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된 바 있다. 펀딩으로 모금된 돈을 투명하게 사용하기 위해 대관 초과 시간에 대해 추가로 구매한 입장권을 업무방해로 보는 건 무리 아니냐는 시각이었다. 영화산업의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억지스러운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게 영화인들의 대체적 시선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건국전쟁>이 관람 관객에 돈을 돌려주는 행동으로 논란이 됐을 때, 영화인들은 '<그대가 조국>이 문제면 <건국전쟁>은 더 심각한 시장교란 행위이므로, 같은 기준으로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관련기사 : "'건국전쟁' 페이백 마케팅, '그대가 조국'처럼 수사해야" 


2022년 5월 25일 개봉한 <그대가 조국>은 온 가족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로 고통을 겪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영화다. 검찰 수사의 문제점 등과 함께 개인의 소회 등을 담고 있다. 지난 2022년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면서 관심을 받았다.

당시 개봉을 앞두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낸 26억 원을 후원받았을 만큼 호응도 만만치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언론시사회가 열려 주목되기도 했는데, 33만 관객이 찾아 흥행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개봉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그대가 조국> 등 일부 영화의 박스오피스 순위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됐다. 경찰은 배급사와 상영관이 관객 수를 부풀린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대기업 소유 상영관과 일부 배급사들에 대해 압수수색 했다.

당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경찰이 <그대가 조국> 등 영화 수십 편에 대해 관객 수 부풀리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는데 영화진흥위원회는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정황을 확보하고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 "관객 수 조작 같은 부정행위는 영화 생태계를 교란하는 파렴치한 행위로, 관계기관이 보다 적극적인 조치로 이를 근절해야 한다"며 등 관객 수 조작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주장했다.

또한, 보수 성향의 일부 언론도 영화산업에 대한 맥락을 파악하지 않고 관객 수 조작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했다.(관련기사 : '그대가 조국' 관객수 조작? '조선' 보도의 오류들 https://omn.kr/24rq9)

이후 경찰은 2023년 8월 <그대가 조국> 배급사 관계자를 검찰에 넘겼고, 1년 6개월이 지나 서부지검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한 것.

배급사 측은 "관객 수 조작이라는 광풍으로 몸살을 앓았고 언론의 일방적인 보도로 수백 편이 넘는 작품과 수십 명의 영화사 실무자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면서 "열심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했던 수많은 배급사와 극장의 실무진들은 그때의 일을 겪으며 병을 얻거나 극심한 트라우마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산업 안에서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기재돼 있는 관객수가 티켓 발권수, 티켓 판매 수라는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인데, 이를 업무방해죄로 몰았고 이 과정에서 영진위의 역할은 없었다"면서 "영진위가 통합전산망의 관객 수의 정확한 의미만이라도 공식적인 루트로 명확하게 설명해줬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도대체 누가 누구의 업무를 방해했는지 앞으로 따져봐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movie/article/047/0002464104


별 걸 다 털고 압색을 하더니 결국 또 무혐의


배급사 측은 "관객 수 조작이라는 광풍으로 몸살을 앓았고 언론의 일방적인 보도로 수백 편이 넘는 작품과 수십 명의 영화사 실무자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면서 "열심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했던 수많은 배급사와 극장의 실무진들은 그때의 일을 겪으며 병을 얻거나 극심한 트라우마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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