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자존심 구긴 '노스페이스'"…올 동계 시즌 '팀코리아' 단복 주인공 '푸마'에 뺏겨
22,674 3
2025.02.27 14:54
22,674 3


노스페이스, 지난 2014년부터 10년 동안 이어온 팀코리아 후원 중단

아시안게임 등 대한체육회 입찰 결과 7억1100만원 계약은 푸마 품으로
노스페이스 측 입찰 참여 여부는 밝히지 않고 계약 종료만 설명


XUwdRX

영원아웃도어가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Team Korea)'의 후원사 자리를 푸마에게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역대 최장기 후원사'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돼 버렸다.


27일 유통업계와 체육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0월 '2025 동계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공식 선수단복 제작' 입찰 공고를 냈다.


해당 입찰은 '2025 제32회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 유니버시아드, 2025년 1월 13~23일)와 '2025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아경기대회(동계 아시안게임)'의 대한민국 선수단 개·폐회식, 결·해단식, 공항 출·입국 등 공식행사 시 공식 선수단복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수단은 동계 유니버시아드와 동계 아시안게임이 각각 약 135명, 약 260명 규모였고 총 사업비는 7억1100만원에 이른다.


특히 대한체육회는 공식 선수단복 제공을 통해 선수단의 우수 성적에 기여해야 하는 것이 목표라고 안내했다. 이를 위해 제안서 기술평가가 이뤄졌으며 디자인 등을 확인하기 위한 문화위원회 심의도 거쳤다.


입찰 결과 이번 주인공은 그동안 팀코리아를 독점 후원해 온 노스페이스가 아니었다. 대한체육회는 독일의 스포츠 브랜드 '푸마'의 손을 들어줬다.


대한체육회 측은 심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푸마는 입찰 가격면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조건을 내걸고 기능성과 디자인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입찰 계약을 맺은 후 대한체육회에 공식 선수단복을 납품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2014년부터 10년 이상 굵직한 국제 경기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시상대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던 팀코리아 공식 단복의 후원을 맡아 온 노스페이스는 자존심을 크게 구기고 만 것이다.


실제로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리우 하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 도쿄 하계올림픽,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을 거쳐 지난해까지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제공한 역대 최장기 공식 후원사였다. 여기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때는 대회 공식 파트너로도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선전하면서 선수들이 착용한 팀코리아 공식 시상용 단복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당시 노스페이스는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일상복'(후드 재킷, 긴팔티, 반팔티, 폴로티, 반바지 등)과 '선수단 장비'(운동화, 슬라이드, 캡, 버킷햇, 양말, 백팩, 숄더백 및 여행 가방 등) 등 총 23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팀코리아의 공식 단복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노스페이스는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선뵀으며 파리 올림픽 기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물론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팀코리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흥행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팀코리아의 선전에 노스페이스는 후원 효과를 톡톡히 봤다. 파리 올림픽 기간 노스페이스 공식몰의 주간 판매 랭킹 상위 10개 중 9개를 '팀코리아 레플리카' 상품이 차지했다. 바람막이와 재킷, 반팔티 등 선수들이 경기와 시상식에서 입었던 유니폼 등은 일부 쇼핑몰에서 품절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게다가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1월 대한체육회 주최로 개최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결단식’ 행사에서도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공개하며 후원을 했다. 노스페이스 측은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포부까지 홍보용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이 포부가 무색하게 이번 동계 시즌에는 그 자리를 푸마에게 내준 꼴이 됐다.

본지 취재 결과 노스페이스 측 해당 입찰에 대해 참여 여부는 끝내 밝히지 않았다. 그저 단순한 계약 종료라는 설명만 있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체육회와 체결한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계약은 지난 2024년 12월 31일부로 종료됐다"며 "현재 우선협상 기간이 연기됐다"고 말했다.


http://www.bizw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7458#_across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79 01.08 51,6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2,9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968 이슈 네가 나이들스록 돈이 없다면 by 서장훈 15:03 166
2958967 이슈 문희준, 소율 딸 잼잼이가 장기자랑으로 트와이스 춤 추는 영상 7 15:00 583
2958966 유머 결국 미국까지 퍼져버린 김치밀거래 커넥션 15 14:59 1,303
2958965 이슈 두쫀쿠 카다이프 대신 소면 넣는 업체 52 14:54 4,365
2958964 이슈 김숙, 심정지 김수용 돕다 손가락 절단될 뻔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조동아리) 4 14:51 1,812
2958963 이슈 두바이 붕어빵 7,500원 18 14:51 2,509
2958962 기사/뉴스 션 전참시 출연 후 후원자 폭증…루게릭 병원 정기 후원자 5천 명 늘었다 ('전참시') 2 14:50 493
2958961 이슈 안세영 선수 상대 결승에서만 9연패 중인 중국선수 6 14:50 1,577
2958960 이슈 성시경 암살 시도 하는 일본인 26 14:49 2,783
2958959 기사/뉴스 '아내와 22주년' 션 "결혼 기념일 챙기기? 죽을 때까지 하는 것"(전참시) [TV캡처] 14:47 244
2958958 유머 누어잇던 강아지 눈보여준다고 데리고 나옴 13 14:47 1,908
2958957 기사/뉴스 추사랑, 14세에 벌써 키 172cm "父 추성훈 닮아 운동신경 좋다" ('전참시') 6 14:46 1,278
2958956 이슈 이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나온 이변 4 14:44 698
2958955 기사/뉴스 박서준♥원지안 종영소감도 남달랐다… 오늘 종영 (경도를 기다리며) 2 14:43 403
2958954 유머 초미녀들은정말하나만하질않음......전지현 자기객관화개잘돼잇는거 ㅈㄴ좋아서웃음막나옴 11 14:42 2,517
2958953 정보 주말을 맞아 써보는 응급구조사덬의 구급신고관련 이모저모 20 14:41 1,479
2958952 이슈 키를 점점 높여가면서 원키로 수렴해가고 있는 헌트릭스 Golden 라이브 11 14:39 1,493
2958951 정보 브루노 마스 신곡 ‘I Just Might' 스포티파이 데뷔 스트리밍 2 14:38 497
2958950 이슈 어제 골든디스크 시상식 레카에서 제니가 착용한 목걸이 30 14:35 4,941
2958949 기사/뉴스 표예진 “5년간 함께한 ‘모범택시’ 애정… 칼 단발 어땠나요?” [인터뷰 ①] 3 14:33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