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뒤집힌 증인 진술…김범수 공판, 증언 신뢰성에 쏠린 눈
16,290 0
2025.02.26 18:52
16,290 0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공판이 28일 열린다. 이에 앞서 그의 구속까지 밀어붙였던 검찰이 그 근거로 제시한 조사 진술과 실제 법정 증언이 불일치하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했다. 증인들의 일관적이지 않은 증언이 이어지자 재판의 기류도 달라지는 모양새다. 

 

◇'평화적', '컨펌' 언급한 증인 '말 바꾸기'

김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2023년 2월부터 3월까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하면서 김 위원장이 시세 조종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말 보석으로 풀려났고 현재까지 재판을 계속 받고 있다.

정작 재판장에 나선 이들 증인의 발언은 검찰 말과 전혀 달랐다.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밥법원에서 열린 변론기일에 출석한 김 전 CFO는 "'가져오라'는 말은 들은 적 없고, '평화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진행하라는 것으로 이해했다"며 "어떤 형태든 과정 자체가 평화롭게 진행됐으면 하는 의도로 이해했다"고 증언했다.

'컨펌'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이 부문장은 이달 7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부문장은 이날 공판에서 "배 전 투자총괄대표가 말한 컨펌이 나왔는지 안 나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단어 하나(컨펌)가 기억나거나 그러진 않는다"고 말했다.

◇SM엔터 인수 과정 참석, 정황 설명 중요도 상승

이 부문장이 배우자 윤정희 씨가 갖고 있던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13만2000원에 전량 매도한 점도 재판부의 의문을 샀다.

이 부문장의 주장에 의하면 그는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와 식사를 하던 중 배 전 투자총괄대표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 부문장은 지 대표와 배 전 투자총괄대표의 통화를 '스피커폰'으로 연결해줬다. 해당 통화를 통해 배 전 투자총괄대표는 원아시아파트너스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매입할 경우 공개 매수나 블록딜 등을 통해 기취득 지분을 15만원 이상에 취득겠다고 약속했다.

재판부는 이 부문장이 이러한 카카오의 계획을 스피커폰 통화 청취를 통해 알았을 경우 윤 씨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13만2000원에 모두 팔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문장의 행동은 차익을 내고 싶은 보편적인 투자자의 심리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취지였다.

이에 대해 이 부문장은 "판매한 주식 금액은 총 1억원에 불과했다"며 "더 높은 가격에 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변호인단은 이러한 이 부문장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이 부문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식 매도를 통해 벌어들인 금액은 6억7000만원이었다. 재판부는 이 부문장에게 이러한 내용이 사실인지 질의하기도 했다. 이 부문장은 "정확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28일 열릴 재판 증인으로 윤석 카카오 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 의장은 증권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사외이사로 카카오 외부 인사다. 검찰이 김범수 의장의 시세조종 주도 의혹으로 삼았던 근거 키워드인 '평화적', '컨펌'과 관련된 증언이 나올 지 주목된다.

 

ARcXQl

https://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250225154147480010241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쿤달X더쿠💙] 뽀송뽀송한 앞머리를 위한 치트키! 쿤달 드라이샴푸 체험 이벤트 (100인) 293 02.24 25,8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47,2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67,0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35,9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84,3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3,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1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8,6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284 이슈 유재석: 나는 경은이 좋아해 경은이 23:46 19
3004283 이슈 문상민은 (아이돌이라면) SM상이다 vs 젤리피쉬상이다 8 23:44 265
3004282 이슈 현재 임주환 틱톡 근황 22 23:40 2,696
3004281 이슈 요즘 유행같은 고노출 셀카 진짜 잘 가져오는 여돌 3 23:40 1,203
3004280 이슈 오늘 뜬 프라다 신상 8 23:39 1,114
3004279 이슈 알고보니 비트박스까지 잘하는 도경수 4 23:39 212
3004278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된_ "너를 원해" 1 23:38 157
3004277 팁/유용/추천 요즘 원덬이 재택하면서 일하기 싫을때 제목을 보면서 힘을 내는 플레이리스트 모음 23:38 213
3004276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23:37 318
3004275 유머 이 녀석들 부부로 지낸 세월이 너무 길어서 구애댄스가 해마다 대충대충 되어가고있어(´・(エ)・`) 5 23:36 1,148
3004274 유머 세기의 애교대결 (feat. 왕사남) 6 23:33 516
3004273 유머 락앤락에 케잌을 넣는 만화 10 23:32 1,766
3004272 유머 서울대공원에서 일본 타마동물공원으로 이사 간 수달 달이, 별이.jpg 6 23:28 1,288
3004271 이슈 thank you 했을 때 대답으로 세대 구분 36 23:26 3,460
3004270 정치 내일 부정선거 끝장토론하는 전한길, 이준석 근황 8 23:25 956
3004269 유머 알록달록 옷 입은 아기들.twt 5 23:24 860
3004268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유튜브 - [0번 버스] NCT 재민 ► 궤도 [공케이] 5 23:22 466
3004267 이슈 메보 둘이서 고음 뺑이가 가능한 4세대 걸그룹 4 23:22 1,302
3004266 이슈 살다살다 성시경 희재 이렇게 부르는 사람 첨보네.jpg 9 23:21 2,730
3004265 팁/유용/추천 25년 기준 인천공항 맛집 TOP5 11 23:20 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