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 측 마지막 변론…'국무위원 동의 못 얻어' 사실상 인정
23,737 3
2025.02.25 20:07
23,737 3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이 현재도 진행 중인데 지금까지 상황을 법조팀 박병현 기자와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박 기자, 지금도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변론이 이어지고 있지요? 어떤 내용들이 나옵니까?

[기자]

계엄이 허술하게 이뤄졌단 점을 강조하면서 당시 국무위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도 나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지요.

[이동찬/윤석열 대통령 대리인 : 12월 3일 밤 국무총리 국무위원들은 정무적 부담, 경제, 외교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걱정하고 반대하고 또 일부는 침묵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다른 해법으로 대통령을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앵커]

앞서 증거 조사에서도 색깔론이 나왔는데 대리인단 변론 때는 더 노골적으로 나왔다면서요?

[기자]

대놓고 '간첩'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그러니까 간첩들이 윤 대통령을 공격해 왔다는 건데요. 이것도 직접 들어보시지요.

[김계리/윤석열 대통령 대리인 : 간첩들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윤석열에게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공정, 기회, 새로운 변화로 청년들이 보수화되는 것을 막고…]

명확한 근거 제시는 없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비상 계엄의 배경으로 중국을 지목하는 주장도 이어졌지요?

[기자]

우선 하이브리드 전쟁 위협을 또다시 꺼내며 중국을 겨냥했습니다.

[차기환/윤석열 대통령 대리인 : 중국의 시진핑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서 한국은 과거 중국의 일부였다라고 하는 인식을 표명한 바가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에 대해서 영향력을 행하사려고 하는 그 마음이 크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면서 우리나라 중앙선관위가 중국과 연관돼 있단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차기환/윤석열 대통령 대리인 : 지금 우리나라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친중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 있습니다.]

[앵커]

비상계엄으로 국민들은 불안에 떨었는데 되레 윤 대통령의 충정까지 거론했다면서요?

[기자]

맞습니다.

[도태우/윤석열 대통령 대리인 : 대한민국이라는 배의 밑바닥에 큰 구멍이 나 침몰 직전의 상황에 있다는 것은 화재 경보를 울려서라도 알리고 그 배를 구하고자 했던 선장의 충정이었고 정당한 행위였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지킬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헌법을 지키려 비상계엄을 결심했다'는 궤변을 내놓았습니다.

[앵커]

계엄의 허술함을 주장하면서, '하루짜리 계엄이었다'는 취지 주장도 이어졌죠?

[기자]

맞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은 이 계엄이 치밀하게 짜여진 계엄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봉쇄 지시를 안 했고 계엄 해제 가결 못 하는 사태 발생하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국회를 봉쇄하려고 했으면, 토요일 새벽에 계엄을 했을 것이라면서 하루짜리 계엄이었단 주장을 또 이어갔습니다.

또 국회 통제를 두곤 조지호 경찰청장을 탓하기로 했습니다.

"2차 출입문 봉쇄는 조지호가 포고령 보고 스스로 지시 내린 게 분명하다"고 말한 겁니다.

하지만, 이 포고령은 윤 대통령이 직접 검토한 것입니다.

이렇게 윤 대통령 측은 계엄의 의미를 축소하면서, 헌법 위반이 없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3136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74 01.08 48,039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4,0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1,0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734 기사/뉴스 정재성, 지성 향한 먹먹한 부성애..억울하게 범죄자 몰려 ('판사 이한영') 1 09:35 91
2958733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랑 맘찍 개터진 엔시티 위시의 엑소 전야 챌린지 09:34 83
2958732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시위 두고 "미국 도울 준비 됐다"…"공격 방안 예비 논의" 1 09:33 56
2958731 기사/뉴스 ‘모범택시3’ 김의성 “우리가 5년 간 달린 이유? 사랑 아닌 ‘응원’ 덕” 09:32 91
2958730 이슈 2000일이 아니라 200일 같은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jpg 5 09:28 427
2958729 기사/뉴스 “깔 게 없다”는 침착맨 롯데리아 버거…티렉스·싸이의 벽[먹어보고서] 6 09:27 689
2958728 유머 여름개와 겨울개 3 09:25 538
2958727 이슈 25년 주요시상식(골든디스크 MMA MAMA)에서 신인상을 각자 2개씩 받은 신인 3팀 1 09:22 642
2958726 정치 ‘성추행 의혹’ 경찰 조사 받은 장경태…“고소인 제출영상 단 3초짜리” 2 09:16 558
2958725 이슈 이 명품 브랜드들을 안다 vs 모른다 64 09:15 2,891
2958724 유머 일본에서 그록 불매할 듯. 14 09:13 2,954
2958723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장나라, 행인이라도 출연하고 싶다고… 빌런 될 줄 몰라" [인터뷰 맛보기] 12 09:11 1,788
2958722 이슈 경도(경찰과 도둑) 모집하고 있는 뜻밖의 인물 7 09:11 1,704
2958721 이슈 (주의) 현재 비엘방 존나 난리나고 존나 불타게 만들고 있는 비엘 웹툰.jpg 78 09:07 6,812
2958720 이슈 회사에서 3년째 연봉협상 대상자가 아니란다.thread 116 09:07 9,025
2958719 기사/뉴스 '모범택시3' 김의성 "5년째 흑막설…언젠가 꼭 한 번 배신하고파" [N인터뷰] 5 09:03 1,331
2958718 유머 이상한 일본밴드명에 의문을 갖는 양덕들.x 18 09:01 1,836
2958717 이슈 체인지 스트릿에서 버스킹으로 이 밤이 지나면 부른 투바투 태현 09:01 167
2958716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다음 시즌? 예정 아직 없어…다들 촬영장 떠나질 못해" 3 08:59 996
2958715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이제훈과 러브라인? 다른 형태의 사랑 아닐까” 3 08:56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