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수치심 느끼는 사람들 줄줄이...이수지가 날린 홈런에 대한민국 '열광'
62,875 611
2025.02.25 12:08
62,875 611

'극사실 풍자', '완벽한 고증', '인간복사기' 등의 수식어를 낳은 패러디 영상들이 잇달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수지의 풍자는 예술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수지가 열연을 펼친, '사교육 1번지' 강남 대치동에서 자식 교육에 관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도치맘'(자식을 끔찍이 아끼는 엄마들에게 고슴도치의 '도치'라는 단어가 붙어 생긴 신조어)의 모습에 대중은 열광했습니다.

헤어 스타일부터 몽클레르 패딩, 샤넬 가방, 에르메스 목걸이, 포르쉐 카이엔 승용차까지 이수지가 연기한 '이소담'의 모습은 흔히 알려진 '대치동 도치맘' 또는 '대치맘'을 완벽하게 현실 고증했다는 평가를 낳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슈가 된 건 몽클레르 패딩으로, 이수지가 입은 몽클레르의 '파르나이바' 모델은 현재 약 39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강남 학부모 교복'이라고 불릴 정도로 일찍이 강남에 거주하는 학부모들 사이에선 필수 아이템이 된 고가 브랜드입니다.

이수지의 현실 고증 코미디가 너무나 완벽했던 나머지 실제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선 '긁혔다'(무언가 신경에 거슬리거나 화가 난다는 뜻의 신조어)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조롱거리가 됐다며 불쾌하기도 했습니다.


(중략)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수지는 현재 우리 일상의 일부분을 좀 과장해서 보여줌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이나 불편함을 느껴 어떤 행동을 더이상 하지 않게 되는 '스케치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이수지의 꼼꼼한 관찰력을 비롯한 탁월한 재현력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에 몽클레르 패딩이 쏟아져 나오는 것도 일종의 스케치 코미디를 본 사람들의 각성 반응의 결과물"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평론가는 "웃음이 나는 장면들엔 우리가 극복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들이 내포돼 있다"며 "이수지가 풍자하는 대상들은 대개 우리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맹점들을 잘 모사함으로써 스케치 코미디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사례로 보인다"고 평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15691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 01.08 12,3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5,7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4,4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9,9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453 정치 투표완!! 2 10:06 115
2957452 정치 [갤럽] 대통령 긍정 60 부정 33 / 민주 45 국힘 26 / 지선 여당 다수 당선 43 야당 다수 당선 33 10:05 66
2957451 기사/뉴스 김형석 (독립기념관)관장 퇴진 투쟁 물품 훔친 도둑은 김 관장 비서관 소행으로 밝혀져...수사망 좁혀오자 자백 2 10:04 305
2957450 유머 [EBS 더도그2] 다른 견종들은 당신이 간식을 주면 바로 친구가 되지만 진돗개에게는 쉽게 신뢰를 얻을 수 없어요.jpgytb 2 10:02 335
2957449 이슈 헤비업로더라면 공감할 호감 댓글 5가지...jpg 33 10:02 613
2957448 유머 작은 고추가 매..맵따!!!! 2 10:01 249
2957447 이슈 방탄소년단 지민 x 디올 <보그> 2월호 7종 커버 공개 10 10:01 406
2957446 기사/뉴스 강원도에서 6만원 숙박하면 3만원 돌려준다…관광객 2억명 유치 ‘승부수’ 11 10:00 424
2957445 이슈 SBS, 안성기 추모 다큐… 한예리 내레이션 10:00 122
2957444 이슈 문과 전문직 사망 선고.news 7 09:59 1,371
2957443 기사/뉴스 “회당 출연료 8억→3억, 너무 심하게 낮췄더니” 넷플릭스→디즈니 ‘우르르’…결국 일냈다 15 09:58 1,200
2957442 기사/뉴스 훠궈에 ‘소변 테러’ 한 10대…4억6천 물어내고 신문에 공개 사과 [차이나픽] 16 09:56 940
2957441 이슈 두바이 쫀득볼때문에 한두달 사이에 오른 재료값 근황 42 09:55 2,435
2957440 기사/뉴스 침대 밑에서 마사지베드가 쑥…CES서 신제품 선보인 바디프랜드 11 09:52 1,350
2957439 유머 (깜놀주의?) 단간론파덬들 빵터진 트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2 09:52 459
2957438 기사/뉴스 SUV, 마트 안으로 ‘돌진’…20대 직원 1명 병원 이송 3 09:51 740
2957437 기사/뉴스 쿠팡, 김앤장·전관 통해 노동부 정보 빼냈다…처벌 축소 정황도 8 09:51 454
2957436 기사/뉴스 “김치 많이 먹어라” 트럼프 정부가 내놓은 ‘잘 먹고 잘사는 법’ 5 09:49 727
2957435 이슈 핫게갔던 연프 근황) 서장훈 "엄마한테 별걸 다 시키네요" 27 09:48 2,906
2957434 기사/뉴스 무신사, 中 진출 100일 만에 거래액 100억 돌파 3 09:47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