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8즈의 모습을 모니터로 지켜보던 데프콘은 지드래곤의 자기소개 차례가 다가오자 "제가 지난번에 동묘에서 지용 씨한테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지드래곤은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이후 11년 만에 만난 데프콘을 위해 명품 브랜드 C사 가방을 건넸던 바. 이에 데프콘은 "진짜 나 줘도 되냐. 사랑해"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나 해당 가방은 데프콘이 오기 전 정형돈이 지드래곤에게 선물한 동묘산 짝퉁 가방이었다. 지드래곤이 데프콘을 놀리고자 짝퉁 가방을 실제 C사 파우치에 넣어 전달했던 것.
이를 뒤늦게 깨달았다는 데프콘은 "카탈로그에 안 나와서 궁금해서 압구정 매장에 찾아갔다가 개망신을 당했다. 이거 만나서 물어봐야 한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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