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대 화공 석박사 지원 미달
33,349 37
2025.02.24 11:59
33,349 37

의대 선호·업황 부진에 인기 시들
고급인재 석화 전공 기피현상 확산
스페셜티 개발 인재 확보 차질 우려

 

 

 

국내 석박사 준비생들의 석유화학 전공 기피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석유화학 인재 산실이라고 불리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의 석박사 통합 과정 경쟁률이 3년 반만에 0점대를 기록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는 중국발 공급과잉,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등으로 우리 석화업계가 자칫 근원적 경쟁력을 잃고 내리막길을 걸을 수 있다는 위기론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고급 인재들이 석화 산업을 계속 기피하면 한국 석화 산업 뿌리가 흔들리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전략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개 학기 만에 지원자 미달=24일 서울대가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학기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의 석박사 통합 과정 경쟁률은 0.94대 1이다. 모집인원(17명)에 비해 지원자 수(16명)가 적었다. 0점대 경쟁률을 기록한 건 2021년도 1학기 이후 7개 학기, 즉 3년 반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같은 기간 석사 과정에서는 모집인원(8명)과 지원자 수(9명)가 비슷했다.

 

올해 1학기에는 석사 과정 경쟁률 1.44대 1, 석박사 통합 과정 경쟁률 1.21대 1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석유화학 시황을 고려했을 때 경쟁률은 언제든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서울대 입학을 원하는 수험생에게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대가 학생부종합전형을 첫 도입했던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당시 화학생물공학부의 수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7.1대 1이었지만, 이듬해 6.98대 1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정시 모집 경쟁률은 4.7대 1에서 4.48대 1로 떨어졌다.

 

▶석화 산업 위기에 인재들 외면=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뿌리는 1946년에 설립된 서울대 화학공학과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는 1990년대 공업화학과 등과 통합하면서 응용화학부로 재탄생했다. 응용화학부는 2005년 현재의 화학생물공학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는 한국 석유화학 산업을 이끄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롯데 화학군을 진두지휘했던 이훈기 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서울대 화학공학과 출신이다. 2010년대 중후반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을 각각 이끌면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박진수 전 부회장, 허수영 전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70학번 동기이다. 지난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이사로 선임된 홍정권 대표도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말 기준 LG화학, 롯데케미칼에서 서울대 화학공학과 혹은 공업화학과, 응용화학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임원은 각각 9명, 11명이다.

 

석유화학계 리더를 배출하는 학부의 입학을 인재들이 기피하는 이유는 시황 부진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33134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4 01.29 60,1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2,0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2,0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5,6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49,5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2,8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2,6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856 이슈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전 부주석 허웨이둥 자살 7 12:35 1,520
2978855 유머 주유 중 혼자 남은 셀린디온 6 12:34 894
2978854 이슈 각 시대마다 영국 여자들이 입던 치마의 볼륨과 길이 변화.shorts 5 12:31 737
2978853 정보 1월 주요 30개국 연간 증시 상승률 순위 1 12:30 317
2978852 이슈 서울 아파트값 오른거 강남, 마용성만 그런거잖아 나머지는 안오르거나 떨어졌어. 우리집도 안올랐는데 대체 어디가 올랐다는거야? 20 12:28 1,865
2978851 이슈 H.O.T. 에쵸티 - 빼앗아 가쓰오 / 저 한우를 바라다보며 / 위 아 더 컴퓨터 / 위 아래 붙여 / 왜 그래 니가 멍게 / 난 내 게장은 내가 소스로 만들거야 / 팬티! (지마켓 광고) 17 12:26 818
2978850 이슈 박쥐가 꽃가루를 옮기는 법. 일단 몸에 잔뜩 이빠이 묻힌다 7 12:26 840
2978849 정치 이재명 대통령 트윗 : <얼굴은 사람인데 마음은 짐승-인면수심> 8 12:24 1,045
2978848 이슈 감성적인 IoT 인테리어 4 12:24 943
2978847 유머 마당에 놓인 인형을 가지고 노는 코요테 5 12:18 1,632
2978846 이슈 생각 개많으신 분들 영어로 생각해보세요.x 18 12:17 2,562
2978845 유머 나노바나나 프로로 만든 삼국지 연의와 정사의 차이 2편 6 12:16 929
2978844 정보 가수 김건모 근황.jpg 23 12:16 4,215
2978843 이슈 다음주 조카랑 슈돌 나오는 이정후 예고편 12 12:14 1,861
2978842 이슈 그룹 알리기 위해서 이것까지 할 줄 상상도 못함....twt 7 12:14 1,892
2978841 유머 김풍이 이야기하는 바람 피우는 남편들의 특징 두 가지.twt 9 12:12 4,108
2978840 유머 몽글이 동네 뒷산 브이로그가 올라왔는데 댓글읽는것만으로도 힐링돼서 가져와봄,,,,,🥲 23 12:12 2,869
2978839 이슈 블랙핑크 제니가 새롭게 앰버서더된듯한 브랜드 7 12:11 4,128
2978838 유머 나노바나나 프로로 만든 삼국지 연의와 정사의 차이 1편 11 12:09 909
2978837 정치 [정청래 대표님께 요청드립니다] - 한준호 의원 20 12:08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