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직장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고 오요안나 씨 사건에 대한 정부 차원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유가족은 그동안 MBC 자체 조사에 참여하지 않아왔는데, 고용노동부에는 프리랜서로 활동했던 오 씨의 근로자성을 인정받기 위한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이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오요안나씨 유가족은 어제 고용노동부 서울 서부지청에 출석하면서 MBC 자체 진상 조사 참여는 거부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故 오요안나 씨 유족
"(MBC가) '자기들이 몰랐다' '프리랜서니까 자기들이 책임이 없다' 일관되게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 조사의 결과도 또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MBC가 '오씨의 근로자성은 정부 감독을 통해 정해질 문제'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고용부의 판단을 직접 받겠단겁니다.
故 오요안나 씨 유족
"특별근로감독관에서는 이 노동자성의 여부를 근로자성의 여부를 좀 밝혀주시는 조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유가족은 근로자성 입증을 위해 오씨와 선배 간 SNS대화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오씨가 폭언 등 직장내 괴롭힘 사실을 보고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도 제출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50998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