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에 따르면 센터로 찾아온 야생의 수리부엉이는 센터에서 태어나고 자라 야생 적응 훈련을 거친 후 방사된 개체로 추정되는 상황. 그렇다면 사육장 안 수리부엉이와 야생의 수리부엉이는 모녀 관계다.
야생의 수리부엉이가 센터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월 5일 초저녁. 센터 직원이 사육장들을 순찰하던 중 수리부엉이 사육장 바깥쪽에 검은 형체가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검은 형체는 암컷 수리부엉이였다. 직원에 따르면 당시 사육장 안쪽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으며 사육장 밖에 앉아 있던 암컷 수리부엉이는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날아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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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어미 수리부엉이는 철장에 가까이 붙어 야생의 수리부엉이가 날아왔던 방향을 보고 애타게 울어댔다.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전날 왔던 수리부엉이가 다시 사육장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장성한 수리부엉이는 다른 사육장 근처는 얼씬거리지 않고 곧장 자기가 태어난 사육장 바로 앞으로 날아와 유조(새끼) 시절에만 내는 특유의 소리를 내며 어미를 불렀다. 두 수리부엉이는 철장을 사이에 두고 스킨십을 나눴고, 어미 수리부엉이가 사육장 안의 먹이를 물어 와서는 사육장 밖에 있는 새끼에게 전해 주려고 애를 쓰는 모습도 보였다.
전문출처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80
(자세한 상황 나와있어서 읽어보는 거 추천함)
https://youtu.be/aIop_yrbJ84
https://youtu.be/cqYJzfZnm5o
https://youtu.be/Ps4cf8GER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