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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계엄과장 “임종득 측이 ‘따로 만나자’ 연락…압박감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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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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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의 4차 청문회에 출석한 합동참모본부 계엄과장이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 측으로부터 ‘사전에 따로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며 “압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한 질문”이라고 반박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실에서 증인에게 언론 보도에 대해 꼬치꼬치 물으면서 ‘오늘 청문회장 나오기 30분 전에 보자’고 제의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런 것들이 회유다. 공작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영환 합참 계엄과장(대령)은 이에 대해 “연락을 받았고 일단 (만나서) 하는 건 할 수 없고, 정상적 절차대로 하길 원한다고 했다”며 “(임 의원 측에서) 30분 전에 미리 보자고 했는데 오늘 30분 전에 미리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임 의원 측이) 한겨레신문에 났던 내용에 대해 법적 근거가 뭔지, 자기 주장을 하며 꼬치꼬치 물었느냐’고 질문하자 권 대령은 “네. 압박감을 느낀 것은 사실이다”라고 대답했다. 김 의원은 안규백 위원장에게 “위원장께서 (임 의원에게) 경고를 한번 주라”고 요청했다.

합참 계엄과는 계엄과 관련된 업무를 관장하는 부서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19일 권 대령이 검찰 조사에서 “계엄을 선포하려면 대통령 서명이 들어간 공고문이 있어야 한다”며 “서명이 들어간 공고문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김 의원이 제가 마치 계엄과장을 회유한 것처럼 호소하고 있다”며 “우리 보좌진이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대면 설명을 요구했다. 대면 설명 요구서를 국방부를 통해 전달했고, 본인이 먼저 전화해서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질문한 것이 전부”라고 반박했다. 임 의원은 “(연락을) 제가 한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https://naver.me/xVBNLO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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