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은 "현재는 여러 갈림길에 서 있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다. 작년 MLB에서 뛰지 못해서 오프시즌에 연락해 온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모두 마이너 계약을 포함한 스플릿 계약을 원했다. 나이가 젊다면 기꺼이 하겠지만, 마음 한구석엔 한국 팬들 앞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했다.
이어 "은퇴 이후에도 메이저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후배 양성을 위한 지도자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꿈을 밝혔다.
최지만은 KBO리그 데뷔와 일본프로야구(NPB) 진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그는 "KBO리그에서 뛰고 지도자로 활동하고 싶은 계획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표현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KBO리그 경험 없이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간 최지만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뛰려면 복귀 의사를 밝힌 뒤 2년의 유예기간을 보내고 신인드래프트를 거쳐야 한다.
최지만은 "한국에서 뛰려면 군대와 관련한 병역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팬들과 약속했던 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MLB에서 뛰면서도 한국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던 최지만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에 올라가며 첫 태극마크의 희망에 부풀었다.
그러나 당시 소속팀 피츠버그는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이유로 최지만의 한국 야구대표팀 파견을 거부했다.
최지만은 "이런저런 이유로 국가대표를 하지 못했는데, 선수로 못한다면 지도자가 돼서라도 가슴에 태극마크를 꼭 달고 싶다"고 했다.
한국인 빅리거 맏형이었던 최지만은 미국 무대에서 뛰는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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