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두 청춘 앗아간 범인…‘칼이 된 손·독 품은 혀’
3,241 2
2025.02.20 08:23
3,241 2
김새론은 2010년 원빈과 함께 호흡을 맞춘 ‘아저씨’의 아역 배우로 유명해진 후 꾸준히 배우 활동을 이어왔으나,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로 180도 달라진 길을 걸어야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하는 근황이 매번 논란이 되며 구설에 올랐고, 계속된 비난 여론으로 인해 연극 무대를 통한 복귀도 무산됐다.

이에 김새론은 종종 SNS에 “죄송해요. 죄송하고 죄송한데 왜 죄송하냐. 안 죄송해서 죄송해요”라는 내용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속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라는 대사가 담긴 영상을 올려,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의 죽음 후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과 미국 CNN 등 외신은 김새론을 향한 과도한 비난 여론과 그에 따른 압박이 그를 죽음으로 몰았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김새론의 발인을 하루 앞두고 앞서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의 일기장이 공개돼 또 한번 논란이 일었다.

지난 18일 채널A는 유족을 통해 고인의 일기장을 공개했다. 지난 2023년 2월 쓰인 고인의 일기에는 “선배들이 나의 잘못을 샅샅이 모아 윗선에 제출했고, 단체 카톡방에서 쉴새 없이 날 욕했다” “당신들이 나를 아니라고 하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배우거나 연습하기보단 회피하며 술이나 마셨다”고 적혀 충격을 안겼다.

해당 일기가 쓰이기 이틀 전에는 MBC 관계자에게 고충을 털어놓은 사실 또한 밝혀졌다. 오요안나는 직장 내 갈등과 관련해 “제가 너무 큰 실례를 저질렀는데 제대로 사과드리지 않아서, 계속 사과를 하는 중에 마찰이 많았다” “제가 표현도 되게 서툴고 뭔가 빠릿빠릿하게 연락을 한다든가 아니면 살갑게 한다든가 이런 스타일이 아니어서 오해를 많이 사는 것 같다”는 자책성 발언을 남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고인들의 생전 고통을 사망 이후 마주하게 되면서 자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김새론은 2000년생, 오요안나는 1996년생으로,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된 이들에 대한 위로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20125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82 12.23 19,3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3,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562 기사/뉴스 박나래·키·입짧은햇님은 왜 '주사이모'를 고소하지 않을까…법적 속내는 19:43 67
2942561 이슈 현재 엔 환율.jpg 1 19:42 237
2942560 유머 아무래도 먹화살(?)이 낀 것 같다는 라이즈 성찬 19:42 124
2942559 이슈 멜론뮤직어워드 이후로 일간 차트에서 조용히 오르고 있는 엑소 노래들 2 19:41 157
2942558 기사/뉴스 현직 약사, "박나래·햇님 복용 약은 필로폰 계열…사망 가능성 有" 강력 경고 [RE:뷰] 2 19:38 780
2942557 이슈 윤석열의 개목줄vs이재명의 황금열쇠 12 19:36 852
2942556 이슈 fromis_9(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LlVE CLIP 19:35 64
2942555 기사/뉴스 [단독] "합심해 트럼프 공략" 보고…미국 뻗친 '통일교 로비' 1 19:34 204
2942554 이슈 유튜버 배리나 2018년 이후 7년만에 유튜브 복귀 16 19:33 2,506
2942553 유머 남친한테 우산 안가져왔다고 하니까 19 19:33 1,710
2942552 유머 툥바오 발견하고 총알처럼 뛰쳐나가는 루이바오🐼💜🩷 20 19:31 1,122
2942551 이슈 이번주 10CM의 쓰담쓰담 2025 송년특집 <위대한 센치비 파뤼> 💃🏻🎉 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 비밀스러운 밤이 시작됩니다🌙 9 19:30 381
2942550 이슈 앱스타인) 트럼프 소녀 강간, 피해자 의문의 자살처리 5 19:29 1,204
2942549 정치 [단독] "돈 한 푼 안 받은 걸로" 김규환-통일교 통화녹취 입수 7 19:28 443
2942548 유머 원덬이ㅇ보고 울고있는 포켓몬 만화(부제:제발 오늘봐줘) 10 19:28 435
2942547 이슈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가 부르는 캐롤 -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 19:28 49
2942546 이슈 10년 가까이 자기 별명이 왜 병아리인지 몰랐던 엑소 세훈 13 19:27 1,011
2942545 기사/뉴스 [단독] '마약 혐의' 황하나 캄보디아에서 체포…성매매 알선 의혹도 조사 18 19:24 2,131
2942544 이슈 경기도 고양시민들의 고충 19 19:23 1,530
2942543 이슈 핫게 공문 실수가 드러난 과정 (결재라인 잘못❌ 인쇄에서 드러남⭕️) 40 19:23 4,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