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윤석열은 홍장원에게 이렇게 말했어야 한다
4,904 2
2025.02.19 07:29
4,904 2

12월 3일 오후 8시경 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조태용 국정원장은 오후 8시 5분경 대통령실 부속실장으로부터 대통령실로 오라는 전화를 받았고, 오후 8시 30분경 대통령실에 도착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오후 8시 22분에 홍장원 국정원 1차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 이때까지 조 원장은 대통령실에 도착하지 않은 상태. 윤 대통령은 "8시 반경에 부속실장이 (조태용 국정원장을) 모시고 들어오길래 제가 화들짝 놀랍니다"(2월 13일 8차 변론)라고 진술했다.

따라서 윤 대통령은 홍장원 1차장과 통화할 당시에도 '국정원장은 미국 출장을 떠났다'고 알고 있었다는 가정이 성립된다.(②번 가설)

①번과 ②번 가설을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국정원장이 배석해야 하는데 부재중이므로 그를 대리해 배석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법하다. 그렇다면 윤 대통령이 홍장원 1차장에게 전화해 말했어야 하는 건 무엇일까. 바로 '부재중인 국정원장을 대리해 국무회의에 배석하라'는 지시였을 거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하지만 오후 8시 22분 통화에서 국무회의와 관련된 얘길 했다는 내용은 윤 대통령과 홍장원 1차장의 진술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실제로 홍장원 1차장이 대통령실로 이동하지도 않았고, 국정원의 다른 누군가가 국무회의 배석을 위해 이동한 사실도 없다.

이런 점에서 윤 대통령의 '조태용 국정원장이 미국 출장을 간 줄 알았다'는 진술과 '국무회의를 거쳐 비상계엄을 선포할 계획이었다'는 한 입에서 나온 두 진술은 상호 모순이다. 그렇다고 한 쪽만 맞는 진술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https://naver.me/xJiFPjzV

오호 그렇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28 12.23 30,2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5,0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7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2,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266 이슈 오늘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아이브 장원영....JPG 16:48 36
2943265 이슈 크리스마스 산타 추적기에 대해 설명하는 트럼프 16:48 9
2943264 유머 손종원 : 남노야 맨날 삼겹살 먹자 그러면 그걸 어떻게 먹어 16:48 175
2943263 이슈 애니방 근황.jpg 1 16:46 260
2943262 이슈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황당한 일 한 적 있지않냐 1 16:45 361
2943261 유머 안성재 쫀득쿠키 부모버전에 달린 댓글 ㅋㅋㅋㅋㅋ 그럴거면 에드워드리한테 왜그랬어요? 1 16:44 838
2943260 기사/뉴스 [공식] ‘환승연애4’, 21화로 에피소드 마무리…1월 21일 종영 10 16:44 408
2943259 이슈 멜뮤때 단체로 감기걸렸다는 엑소 5 16:43 715
2943258 이슈 2025년 10분으로 압축요약해서 연말정산.youtube 1 16:41 223
2943257 이슈 NCT WISH 위시 리쿠 재희 료 사쿠야 : 히히 1 16:37 335
2943256 유머 스타벅스 직원이었던 레딧 유저가 대충 구분해본 인종별 주문 메뉴 (다소 편견있음) 42 16:34 3,637
2943255 이슈 엄마 패는 역대급 금쪽이 23 16:34 1,991
2943254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포레스텔라 자작곡 <그리고 봄> 1 16:32 59
2943253 이슈 (남성향이니까 남성향 싫으면 들어오지 않는 걸 추천함 실수로 들어왔다? 뒤로 가기 추천함) 요즘 오타쿠들 사이에서 '미소녀 보려고 봤다가 똑똑해지고 있다'는 반응 많은 애니.jpg 16:32 823
2943252 이슈 오늘 미국 개봉한 <어쩔수가없다> 현지 반응 21 16:31 3,845
2943251 유머 ???:메타몽아, 산타로 변신해줘!!!.twt 10 16:30 794
2943250 이슈 [LIVE] 한로로 (HANRORO) – 너와 나 I 4TH 단독콘서트 [자몽살구클럽] 미발매곡 16:30 68
2943249 유머 루돌프가 인천에서 재채기하는 바람에 선물 하나가 덜 와서 펑펑 운 어린이 7 16:29 1,386
2943248 이슈 아무런 예고 없이 한 애드립으로 명장면을 만들어낸 배우 11 16:29 1,470
2943247 정보 이제 일주일 남은 쓰레기 대란 85 16:26 7,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