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70168836
윤 시인은 지난 1942년 10월 도시샤대 영어영문학 전공으로 편입해 한글로 시 창작 활동을 이어가다 이듬해 항일독립운동 사상범으로 체포됐다 1945년 옥사했는데요.
1875년 설립된 도시샤대가 사망한 사람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건 처음입니다.
도시샤대는 지난 1995년에도 윤 시인의 시비 건립에 협력하는 등 그간 윤 시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는데요.
도시샤대 측은 학위 수여에 대해 "재학 중 체포돼 숨진 윤 시인을 대학 측이 지켜주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이 담긴 특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DoshishaUniversityNow']
박준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30308?sid=104